검역본부, 가축질병·동식물검역기술분야 우수과제 16개 선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도에 수행한 연구과제 중 동식물 검역 및 가축 질병의 효율적인 방역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16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분야는 국가재난형 질병, 동물질병 방제, 동물약품 및 식물검역 등 7개 분야로 연차평가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들로서, 오는 18일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일반 국민·산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국가재난형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과 일반 돼지열병(CSF, Classical Swine Fever)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ASF 진단키트 개발과 AI 바이러스의 검출한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높인 AI 진단키트를 개발하였으며, 한국형 구제역 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ASF, CSF 감염여부를 동시에 확인 가능한 유전자 정밀진단법을 개발·특허출원했으며 방역 현장에서 폐사체·의심축의 원인 병원체 확인이 가능하여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유럽·아시아에서 유행하는 H5형 및 H7형 AI 바이러스의 검출 민감도가 10배 이상 향상된 AI 진단키트를 개발, 전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