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환경보전과 양봉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양봉관련기관·단체와 함께 21일 경북 상주에서 밀원수를 심는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소득원이며, 산림의 가치를 향상하는 우수 자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제정한 5월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기념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대학, 상주시,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자연환경국민신탁 꿀벌살리기캠페인네트워크 등 양봉 관련 8개 기관과 단체가 함께 한다. 밀원수 식재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양봉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양봉산업의 지속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 중 하나인 고정 양봉의 정착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날 심는 밀원수는 벌이 꿀과 꽃가루를 잘 수집할 수 있는 헛개나무 250그루, 옴나무 100그루, 때죽나무 100그루, 쪽동백나무 100그루 등 550그루로 국립산림과학원이 기증했다. 밀원수 식재 장소는 자연환경국민신탁에서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 이하 농관원)은 올해 지자체를 통해 신청·접수된 전국 560지구, 12,898농가의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자’를 대상으로이달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현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행점검은 농업인이 경관작물을 계약면적 대로 파종하였는지, 재배관리는 잘 하였는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였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재배관리 부실, 파종 및 식재 불이행, 면적부족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의 10~100% 감액하거나 다음연도 사업지구에서 제외하게 된다. 또한, 이행점검을 받지 아니하거나, 이행점검일 이전에 사전 협의 없이 폐기?훼손?수확하였을 경우에는 파종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행점검은 직원이 직접 재배현장에 가서 육안으로 점검하게 되므로, 이행점검 전 작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자연재해로 점검지구에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근거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