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 사태로 국제곡물값 비상…정부, 대응방안 분주
농식품부, 사료·식품 원료구매자금금리 0.5%p 인하 사료곡물 대체원료 겉보리·소맥피 할당물량 증량 수급상황 일일 점검·식품수출기업 상담센터 추가 가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상승 및 수급불안 우려에 대응해 사료와 식품 원료구매자금(사료 647억원, 식품 1,280억원) 금리를 기존 2.5~3.0%에서 2.0~2.5%로 0.5%p 인하하고, 사료곡물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해 할당물량을 증량(겉보리 4→10만 톤, 소맥피 3→6만 톤, 3월)하는 등 대응마련에 나섰다. 또한 이번 금리인하 조치 이후 사료, 식품업계에서 원료구매자금 수요가 있을 경우 지원규모 확대 여부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를 중심으로 국내 관련 업계·협회, 곡물 공급상사, 관련 기관 및 전문가, 관계 부처 등과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면밀히 대응방안을 마련해 왔다. 또한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산(産) 계약 물량(사료용 및 식용 옥수수)의 국내 반입이 불확실해 짐에 따라 2월 28일(월)부터 사료 및 전분당 업계와 일일점검 체계를 가동하여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