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업과 국민의 인식 속에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이슈와 해결방법에 주목하고 사회공헌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도드람은 자사가 가진 특색을 활용해 자립기반을 돕는 자활사업부터 각종 기부까지 사회공헌활동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며 양돈업계 사회공헌활동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도드람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기부의 선순환으로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도드람 사회공헌활동의 기조다. 도드람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사 외식 가맹사업 브랜드 본래순대를 정부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돈 업계 최초로 단행한 시도였다. 단순 노무의 자활근로 사업 유형을 탈피해 교육을 통한 매장 운영과 그에 따른 경영 노하우로 향후 창업까지 도우며,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본래순대 자활사업 운영점은 보령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1개 주요 지역에서 14개 지점이 운영 중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동결하고 있는 양돈사료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사료가격 안정은 양돈농가들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사료비는 가축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양돈농가 경영안정에 직결되는 요소다. 이에 앞서 도드람양돈농협은 2월부터 사료판매가 동결과 함께 종돈 구입대금 할인,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출하 장려금 추가 지급, 최고 수준의 출하대금 정산 등의 양돈농가 보호책을 시행하고 있었다. 또한 당초 사업계획에 심부주입기, 카테타 및 팩 지원사업, 가축공제와 원거리 운송비 지원 확대, 그리고 상장손실 지원, 유동성이 부족한 조합원 지원을 위해 이용고 배당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였다. 이번 양돈업계의 전반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도드람양돈농협의 발 빠른 행보는 협동조합의 모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동조합은 기업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자본주의 기업 보다 공익적인 가치와 책임이 강조된 기업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당장의 손실이 있더라도 조합원과 양돈업계라는 공익적인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위의 정책들을 실행하였다. 실제로 손실 폭이 커지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