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5~6월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과수 열매솎기·봉지 씌우기, 마늘·양파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본원 직원 20여명은 13일 경북 김천시 양각자두마을에서 자두와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한 것을 비롯 전국 농관원 9개 도 지원 및 121개 시·군 사무소에서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6월 말까지 1,100명의 직원을 투입하여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작업 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추진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업·농촌 현장과 접점에 있는 현장 농정기관인 농관원 전 직원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 연구기관 4곳·지방 농촌진흥기관 함께 참여 가을 영농철까지 영농지원사업 지속 추진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수급 문제 심화 등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촌사랑 일손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인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4곳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과수 열매솎기·봉지 씌우기, 밭작물 수확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가을 영농철까지 지원한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 발생시 복구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6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의 배 재배 농가 2곳(1.5헥타르)에서 열매솎기(적과) 및 웃자람 가지(도장지) 자르기 등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촌진흥청 본청 직원 30명,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5월에 신설한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주축으로 영농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차질 없는 제철 영농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