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양돈업계, 남은 우유 돼지사료로 활용
영국에서 코로나로 인해 남는 우유가 돼지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우유가공업자는 슈퍼마켓이나, 소매점에서의 우유수요가 늘어 어느정도 수급을 맞추고 있지만, 낙농가들은 식품 아울렛이나, 매점, 음식점, 카페 폐쇄로 판로가 없어 우유를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아서 폐기해야 하는 우유가 돼지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전례가 없어, 돼지사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등록된 우유생산자나 가공업자로부터 공급되는 우유로 한정되고, 우유를 공급받는 자도 영국이나 웨일즈에 소재(스코틀랜드 제외)하는 등록된 양돈업자이어야 하는 등 정부에서 정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