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주요부서 실처장들로 구성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발족하고 청렴정책 실행과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LH 투기의혹 사태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으로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별도 협력단을 구성했다. 이번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에서는 이해충돌방지 예방, 고위직 청렴교육, 청렴선언문 채택 등 반부패, 청렴 이슈를 공유하고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윤리가 경쟁력이다’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는데 이번 특강은 고위직이 알아야 할 윤리경영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21년 한국마사회 청렴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낭독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청렴문화 정착 노력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 △부적절한 언행 및 갑질 근절 등이 포함됐다. 한편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소재 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의 방향성을 모으는 조직문화 혁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올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6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진단결과를 기반으로 4개 분야 23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중점과제는 △윤리경영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존중문화 조성 △가족친화 조직문화 등 4개 분야다. 정석찬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코로나19, MZ세대의 부상 등 급변하는 환경과 지속적인 개선활동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불합리한 관행들은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며 “조직문화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에 있는 만큼 내부 토론회, 자체 혁신모임의 대화 등을 통해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각 부서 및 소속기관에서도 조직문화 진단에서 도출된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7일 익산청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패 요소 원천 차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반부패·윤리경영 노사상생 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반부패·청렴 의식 내재화, ESG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노사의 공동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결의을 통해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반부패·청렴정책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직장 내 갑질 예방, 청렴 의식 및 인권 존중 제고와 반부패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하였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노동조합은 재단이 추진하는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문화 조성 ▲부패·비위행위 예방 및 근절 ▲재단 보직자 및 노동조합 간부의 적극 실천 ▲인권보호 및 증진 노력 등이며, 이를 위해 노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광일 노조위원장은 “재단의 성장을 위해 노사가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날 선포한 노사간 결의가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 경영의 중요한 축인 노
ESG 위원회 출범 후,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자 부패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 “윤리경영 실천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위해 전사적 노력 기울일 것”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9일 중랑구 서울우유 본사에서 ESG 경영을 위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으로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1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서 비롯한 ESG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며 유업계 최초 ‘ESG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조직의 사업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부패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패방지 목표설정, 실행계획 수립, 임직원 교육 및 성과평가 등 지속적인 부패방지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우유는 2010년부터 제품 안전 및 품질을 위해 모든 식품의 취급 단계부터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유찬형 부회장 주관으로 '2021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 확산과 청렴한 농협 구현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운영 고도화 △예산집행 모니터링 강화 △‘함께하는 청렴농협인’ 발굴·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함께하는 청렴농협인’은 미래 농협을 이끌어 갈 밀레니얼 세대를 주축으로 구성하여 가치 공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청렴도를 향상해 나가기 위한 대책으로 도입·운영된다. 유찬형 부회장은 “최근 부당 사익 추구, 불공정 행위에 대한 사회적 이슈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임직원들의 엄중한 법규 준수와 복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며“신뢰받는 100년농협 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