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와 식품·외식기업 간의 일자리를 매칭하는 인턴십 사업이 올해는 300명 규모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식품·외식기업 청년인턴십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기업을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인턴십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참가기업에게 최대 3개월까지 인턴 연수비의 50%를 지원하고, 연수생 대상 식품 위생·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참가기업은 인턴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여 현장 실무경험 기회 제공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새롭게 전환한 기업 ▲본사가 비수도권인 기업 ▲인턴십 사업을 통해 채용한 인턴을 금년까지 고용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가점부여 및 연수비용 추가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외식기업 인턴십 사업은 2018년 67명 수료생 배출을 시작하여, 2019년에는 100명이 인턴을 수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당초 목표 200명을 상회하는 390여명의 청년
한국토종닭협회, 지자체에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적극 협조 요청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 공급·생산농가 소득향상·일자리 창출 기여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각 지자체에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8일 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소규모 도계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농가에는 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순계 보호 육성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토종닭협회와 정부 주도의 T/F팀을 지난 6월 발족하고 세종시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간 토종닭을 30만 수 이하로 도축하는 자에 대하여 도축시설을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을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법에 근거를 마련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도계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협조했다. 그러나 소규모 도계장에 도계장이라는 명칭이 붙다 보니 현행법상 대형 도계장과 동일한 법의 규정을 따라야 하는 복잡한 행정절차가 발목을 잡고 있어 진행상 어려움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도계장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