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도입에 나서
국내업체 중 상용화 단계·기술 수준 독보적인 LS엠트론社와 제휴 자율주행 트랙터로 말산업 분야 스마트농업 적용의 선도적 역할 수행 기대 제주목장 초지 및 야외주로 관리 효율성 검증 시 민간 말 목장 및 경마장에도 확산 계획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대표이사 신재호)과 함께 말산업 현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에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는 John Deere社가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농축산업분야 역시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계화’의 비전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고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선도하는 LS엠트론社와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