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18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 30여 명과 함께 충북 괴산군 소재 고구마 및 잡곡 재배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혜경 원장은 “직원들이 흘린 작은 땀방울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적극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26일 제주에서 애플망고와 시설감귤을 재배하는 행복나눔영농조합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영농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복나눔영농조합 강태욱 대표는 “고유가로 인한 냉난방 비용 상승으로 그동안 농작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 후 에너지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경 원장은 이에 “시설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고, 그 핵심은 좋은 생산시설과 냉난방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땅속의 열이나 발전소의 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