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밭작물 종자를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로 신청 받아 보급한다. 종자신청은 20일 9시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밭작물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작물별 포장단위에 맞게 신청하여야 한다. 콩 등 6가지 밭작물이 신청대상이며, 사료용 옥수수를 제외한 모든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다. 신청대상 작물은 콩, 팥, 조, 수수, 기장, 사료용 옥수수 이다. 콩은 조생종이고 크기가 큰 품종인 ‘두루올’이 있으며, 다수확 품종으로는 ‘대찬’, ‘대풍2호’, ‘미소’, ‘선풍’이 있다. ‘미소’는 비린맛이 없어 두유나 콩국수에 적합한 품종이고, 이색적인 콩으로는 겉과 속이 모두 녹색인 ‘청미인’이 있다. 팥은 쓰러짐에 강하고 다수성이면서 적색인 ‘서나’와 직립형인 ‘홍다’, 적색 대립으로 수확에 용이하며 가공적성이 우수한 ‘홍진’이 있다. 조는 ‘삼다찰’로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직립초형을 가지는 다수성 차조이다. 기계화 재배적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수수는 수량성이 높은 ‘황금찰2호’로 기계 수확이 가능한 찰수수이다. 기장은 중생종 찰기장으로 금색 종실인 ‘금실찰’과 중만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올해 파종할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 콩 8품종 1,193톤, 팥 1품종 25톤을 1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 받는다. 금번 공급계획은 첫째,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늘리고 국산콩과 팥의 생산 제고를 통한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정책기조와 둘째, 현장의 종자수요 변화를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콩 이번에 신청 받는 콩 보급종 종자는 일반콩 7품종 1,055톤, 나물콩 1품종 138톤으로 총 1,193톤이다. 일반콩은 품종별로 대원 710톤, 대풍 18톤, 대찬 102톤, 선풍 153톤, 태광 34톤, 진풍 13톤, 청아 25톤이다. 나물콩은 1품종으로 풍산나물 138톤이다.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일반콩 1포(5kg)당 28,080원이며, 나물콩 1포(5kg)당 33,090원으로 소독·미소독 가격은 동일하다. ■ 팥 팥 보급종 종자는 1품종 아라리 25톤이며,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다. 팥 보급종 공급가격은 미소독 1포(5kg)당 48,240원이다. 올해 콩·팥 보급종이 필요한 농가는 2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도단위 신청기간(2.1.~3.1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