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종사자 대상 방역조치 사항 공유하고 이행여부 수시 확인 문정진 회장 “고병원성 AI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이자” 당부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협회 내 AI상황실을 설치하여 회원 농가의 질병 동향 조사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 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해외 AI 발생, 철새 도래상황, 국내 AI 발생시기를 고려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인 9월부터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사육농가, 가축거래상인, 계열화사업자 등 토종닭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 농장주변 소독 철저, 생석회 벨트 구축”등 정부의 방역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화예찰을 통한 농가 소독여부 확인 및 임상 관찰과 비상연락망을 활용하여 AI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특히 방사를 하는 회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방사 자제 등을 요청하며 질병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토종닭 업계는 지난 6월부터 전통시장 등에서 저병원성 AI(
국내 야생조류에서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25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3일 해당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선제적 방역조치로 해당 분변 채취지점(항원 검출지점)에 대한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2명)와, 반경 10km 내 가금농장(188호)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해 왔다. 농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신속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②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군(천안, 아산, 세종)에 소재하는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③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 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가금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의 가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