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종합처리센터 시설자동화 기반구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최근 강원 횡성군 소재 종자종합처리센터에 첨단장비를 확충하고 자동화시설을 구축, 국내산 우수품종의 종자를 연중 체계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종자종합처리센터는 2년전 재단과 횡성군의 MOU 체결에 따른 업무협력으로 횡성군 특수미 채종단지에 준공되었으며, 초기에는 대지면적 약 2,000㎡, 정선 및 저장용량은 각 500톤으로 규모가 작았다.최근 재단은 1,000톤 규모의 중형정선기를 추가 증설하여 연간 종자 가공규모를 기존의 500톤에서 1,500톤으로 확충하고,종자 건조·정선 설비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였다.종자보관 적재규모도 300톤에 불과하였으나 호이스트크레인등 장비를 확충하여 750톤으로 높이고, 종자 조제와 소독에필요한 최신시설도 도입하였다.이로 인해, 특수미 뿐 아니라 보리, 잡곡 등 다품목 소량생산이 필요한 종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 갱신율이 떨어지는 품목의 종자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재단의 2014년도 종자 생산 목표량은 약 1,040톤이며, 종자종합처리센터 시설 확충 및 설비자동화로 재단이 고품질 종자 생산·공급기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