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농심,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과 ㈜농심은 지난 5일 ㈜농심 도연관에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1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작년 말부터 청년귀농인에게 필요한 지원내용을 논의하며 농심 제품생산에 청년귀농인의 농산물을 활용하기로 하고, 재배지역 및 규모, 재배경력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지원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하는 등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은 본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청년귀농인에게는 ▲재배 농산물(감자) 전량수매(5개 농가, 9,000평 규모), ▲지역별 전문농업인과 청년귀농인 간 멘토-멘티 결연, ▲영농교육 및 선도농가 현장답사, ▲멘토링 및 영농활동 관련 자금 지원 등 단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귀농인이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2010년 출시한 ‘수미칩’ 생산에 활용되는데, 수미칩은 1년 내내 국내에서 생산되는 감자만을 사용하여 ‘착한 감자칩’으로도 불리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산업 인력 육성과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농정원은 앞으로 청년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애로사항인 유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