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과 ‘청소년·청년이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농정원 대강당에서 진행되었고, 신명식 농정원장과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 및 미래 농업세대 대상 정책·제도 관련 연구 협력 △청소년·청년 대상 농산업 취·창업 지원 사업 및 정책 자문·협의 △농촌 청소년·청년 성장 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보·지식 공유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명식 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의 협업으로 농업·농촌에서 청년과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을 전국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WHO 권고량(50g/1일)을 초과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은 주제별로 당류 줄이기 식습관 개선 및 관련 지식전달은 물론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체험활동과 기술?가정, 과학, 체육, 사회 등 교과와 연계 수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토론하기 ▲신문제작하기 ▲간이 당도계 만들고 측정하기 ▲게임 디자인하기 ▲나만의 건강간식 메뉴 레시피 만들기 ▲모의 입법활동 등이다. 올해는 온라인 원격 수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당류에 대한 인식과 입맛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은 1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촌지역 난치 어린이·청소년 의료비 1억5천만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하는 ‘2020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의료지원금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전국 농촌지역에서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15명을 선정하여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영동농협은 희귀·난치병으로 수술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하여 2015년 후원을시작해 현재까지 39명에게 총 4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여 왔으며, 이번 지원으로 54명에게 총 5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 영동농협 이종호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복지증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대도시농협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은 “서울 영동농협의 농촌 난
지난해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0세~18세)의 10명중 8명이 칼슘 섭취가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청소년의 칼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59.8%이며, 남학생(63.8%)보다 여학생(55.2%)의 칼슘섭취 비율이 낮아우리나라 청소년의 칼슘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이 78.8%로 나타나 칼슘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또한칼슘은 골격과 치아조직을 형성하고 골밀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청소년기의 섭취가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국내외 영양학자들은 칼슘이 부족하면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우유 1잔(200ml)에 칼슘함량은 200mg으로 우유는 칼슘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유 1일 2컵(400ml) 섭취를 권장하고 있어 청소년의 칼슘섭취 증대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우유음용 권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우유 급식율은 2011년 기준 52.1%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10명중 5명이 학교에서 우유를 먹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학교우유
아침일찍등굣길에 나서는 청소년들 중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세 끼 식사 중에서도 아침 식사가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학업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기 학생들은 아침밥보다는 5분의 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질병관리본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우리나라 청소년 식습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펼친 결과 응답자의 24.4%가 ‘최근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청소년 4명 중 한 명이 등교하는 날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다.이와함께라면, 과자,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등을 1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학생들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돼 청소년들의 식습관에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충분하고 고른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편식 등으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청소년들에게하루에한끼라도건강에도움이되는음식을먹이고싶다면계란을활용해보는것도좋은방법이다.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