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버섯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버섯수출통합조직인 K-mush(주)(대표이사 최동훈)는 지난 11월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가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최근 이슈인 코로나 시대에 면역 식품인 수출용 버섯의 품질과 안전성을 선진국 기준 이상으로 높여 비대면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최동훈 대표는 케이머쉬(주)는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버섯을 위생적으로 생산/관리하는 매뉴얼을 추진 중이며 농장 순회교육을 위한 품질안전 TF팀이 현재 활동 중이라며, 버섯 공급망관리를 위한 스마트 SCM시스템도 금년 말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는 버섯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품질 및 안전성 개선방안 연구, 유튜브, 틱톡 등 뉴미디어에 특화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제작을 통한 수출 확대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목표다. 케이머쉬(주)는 생산자와 수출자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관리하는 버섯수출통합조직으로, 작년 전 세계 30여개
국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농산물 수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고품질 버섯을 전 세계 26여 개국에 연간 5천만 달러 가량을 수출하며 세계 수출순위 4위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버섯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K-mush(케이머쉬) 최동훈 대표를 만나 보았다.<편집자주> 최동훈 대표는 “K-mush는 대한민국 버섯 수출을 선도하는 버섯수출통합조직으로 우수한 기술력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버섯을 전 세계 26개국에 연간 5천만 달러 가량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에서 대한민국 버섯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버섯 대표 생산국으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케이머쉬는 세계 버섯 수출 순위를 2005년 8위에서 2012년 5위로, 2017년 4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국내 버섯 수출실적 비중의 95%, 수출농가 비중으로도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버섯 수출 현황을 보면 대표적인 버섯은 새송이버섯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 요리에서 고기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