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투어 테크볼대회에 대한테크볼협회가 참가해 8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테크볼이란? 테크볼은 두 팀이 경쟁하는 스포츠로, 각 팀은 테이블 위에 있는 공을 상대방의 필드로 차 넘기는 게임이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3세트 12점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대회에는 대한테크볼협회의 유송근 회장, 이기호 수석부회장, 김연범 운영과장, 이용섭 국가대표감독, 그리고 김은준, 윤시현 선수 등 총 6명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총 14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대한민국은 예선에서 싱가폴을 2-0으로 이기며 통과했다. 그러나 8강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패했다. 유송근 대한테크볼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8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테크볼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 가능성이 높으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테크볼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한테크볼협회(회장 유송근)는 지난 20일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에 위문품으로 테크볼테이블 3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테크볼은 축구, 족구, 탁구를 결합해 만든 스포츠로 각각의 재미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선수가 동료들과 특이하게 생긴 테이블을 놓고 공으로 게임을 하는 유투브 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얼핏 들으면 단순한 게임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테크볼은 어엿한 정식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처음 만든 것은 동유럽 국가 헝가리에서 개발된 신생 스포츠다. 2017년 제1회 테크볼 월드컵이 열릴정도록 인기 급상승하고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 주요 축구구단들은 테크볼 테이블을 락커룸에 구비, 선수들의 몸풀기용으로 애용하는 중이다. 게다가 자체적인 테크볼 월드컵 국제대회도 개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협회를 구축하고 점차 전국적인 보급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테크볼,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테크볼은 테이블만 있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테이블 표면이 곡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