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카카오톡으로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그동안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왔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이달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기관, 유관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 등 신종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의 발생 정보는 관련 기관 및 수의·축산 분야에서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위기 대응 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하여 제공함으로써 편의성 향상 및 정보 양질화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은 △ 수신 희망 또는 차단 요청 시 담당자가 수동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는 불편함, △ 문자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어려움, △ 장문 메시지로 분류되어 비교적 고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를 전환하면, 앞으로는 △정보 수신자가 자발적으로 해외동향 채널을 추가·삭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