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8일 경기 화성시 젖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로봇 착유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허 청장이 방문한 젖소 사육농가(황골목장)는 착유 전 과정을 무인화하는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현장 적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허 청장은 “농촌 인력난, 사료가격 상승, 부숙도 검사 의무화, 폭염 등으로 인해 올해 젖소 사육농가가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로봇 착유 기술의 국산화로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개체별 실시간 사료 급여량과 유성분을 분석할 수 있게 되면 현재 축산농가가 처해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젖소 사육농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국산 로봇 착유기의 가격 경쟁력과 기기의 완성도를 높여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 착유기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이용해 젖소 1마리당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육성우 및 착유우의 사육두수를 줄여 축산업의 환경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이 최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장관 레밍 호안)로부터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훈장’을 수훈했다. 훈장과 훈장증서는 현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8일 베트남 농업과학원을 통해 KOPIA 베트남 센터에 전달됐다. 허 청장의 이번 훈장 수훈은 농촌진흥청이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을 추진하면서 베트남 농업·농촌 개발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한국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 베트남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소농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라고 전하며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수훈은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 베트남 소농의 자립을 돕고 나아가 베트남 농업발전에 이바지 해 온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8월, 최초로 KOPIA 베트남 센터를 개소하고 베트남 농업 정책에 맞는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에이텍, ATEC)를 방문해 시설원예 스마트팜(지능형농장) 교육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기술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1월 문을 연 유용곤충연구소를 찾아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식·의약·사료용 곤충연구의 실용화·산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시설을 방문한 뒤 토마토 스마트팜(지능형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나 디지털농업 연구·개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09년 2월, 개관한 농업기술교육센터는 농업인과 청년, 농업계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우수한 농업기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실용실습교육장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네덜란드, 벨기에 등 15개국의 해외 품목별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최첨단 유리온실(8,337㎡) 교육장을 갖추고, 사계절 내내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멜론 등 주요 원예작물을 재배하면서 작물의 생산부터 유통, 수출에 이르는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최첨단 유리온실을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8일, 충남 청양군 화훼농가와 논산시에 있는 쌀 가공품 생산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각각 화훼 소비 확대 방안과 지역 쌀 가공산업 육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내 육성 화훼품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민들께 꾸준히 알리고, 일상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 청장은 “화훼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한 컨설팅(전문상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판로를 넓혀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침체된 화훼산업을 살리고, 꽃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남 청양군 화훼농가(장터골 농장)는 시설하우스 11동 7,260㎡ 규모에서 프리지어와 칼라, 라넌큘러스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전체 11개동 가운데 6개동에서 프리지어를 재배 중이며, 단일 농가로는 전국 최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또한, 관내 프리지어 재배농가와 작목반을 구성해 2020년 프리지어 절화(자른꽃)를 일본에 시범수출 했으며, 올해부터 수출물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 충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농업기술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식화했다. 농촌진흥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본격적인 농업기술협력을 위해 24일, 본청 국제영상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양국 간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엘리자베스 베츠돌(Elizabeth Bechdol) FAO 사무부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농업을 주도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두 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여 국제사회의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과 FAO 간 협력의 역사는 FAO의 기금과 기술지원을 받아 토양과 토양비옥도 조사사업을 시작했던 196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 토대로 농촌진흥청은 세계에서 가장 세밀한 전국 토양지도를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13개국을 위해 아시아 토양지도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FAO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허태웅 청장은 “기후변화 대응 내재해성 품종개발 및 드론·위성 등을 활용하는 정밀농업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FAO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한국농수산대학 허태웅 총장을 임명했다.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환경보건학 석사 학위를 얻었다. 허 청장은 최연소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농림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직을 맡고 있었다. ▲ 1965년생 ▲ 서라벌고 ▲ 서울대 농학과 ▲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 ▲ 기술고시 23회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