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5월 2일 오이·오리데이 맞아 오리고기 조리법 소개 갈증 날려주는 오이, 수분 함량 95% 착한 채소 오리, 면역력·기억력 향상에 도움…장조림·강된장 응용 5월 2일은 ‘오이 먹는 날(오이데이)’과 ‘오리데이’가 겹친 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특별한 날 수분 가득 머금은 오이와 쫄깃한 오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오리의 영양 성분, 오이 관련 연구 내용, 색다른 오리고기 조리법을 소개했다. ■ 오이, 어디에 좋을까= 오이는 100g당 열량이 13kcal로 적고,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달리기나 등산 등 땀이 나는 운동 후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다. 또한, 칼륨 함량이 100g당 161mg으로 높은 편이어서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케이(K)는 칼슘 흡수를 높여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어떤 걸 고르고 어떻게 보관할까= 오이는 굽은 정도가 심하지 않고, 머리에서 끝부분까지 굵기가 일정한 것을 고른다. 취청오이는 절임이나 김치용, 백다다기오이는 생채,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으로 좋다. 구매 후 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종이에 싼 뒤 냉장고(10도 전후)에 넣어두면 1주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는 5월 2일 ‘오리데이’을 맞아 미식남녀를 위한 오리고기 조리법과 자체 개발한 토종오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올레산, 리놀렌산 등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으며,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높다. 또한 칼륨,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두뇌 성장과 환절기 감기 예방,눈 건강에 좋다.동의보감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면서 신장, 순환기, 호흡기 계통에 두루 좋다고 돼 있다. 농진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오리품종인 ‘우리맛오리’을 내놨다. 지난 2013년 보급된 후 기존 토종오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현재 시판중인 토종오리의 90% 이상이 ‘우리맛오리’다. 일반 오리보다 단백질 함량과 보수력(수분 함량)은 높고 전체 지방 함량은 낮다. 가슴살에는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 등 다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이렇듯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리고기를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건 어떨까. 오리데이를 맞아 집에서쉽게 즐길수 있는 ‘훈제오리 양장피’와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요리법을 소개한다. □ 미식남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