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ISTA 시험실 인증 자격 유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지난 15일 국제안전수송협회(이하 ‘ISTA) 시험실 인증 자격을 유지 했다고 밝혔다. ISTA 시험실은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시험법과 숙련도에 대해 ISTA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여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시험영상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자격 유지가 승인됐다. 최근 포장의 안전성이 유통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사들이 ISTA 시험을 통한 포장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ISTA 인증을 성공적으로 지원 받은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는 삼립SPC가 있다. 삼립의 경우, 미국 코스트코에 제품 수출 승인을 받기 위해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ISTA 시험실을 활용한 바 있으며, 시험기준에 맞는 포장 구조를 개선하고 파렛트 단위의 포장적정성 검증지원을 받아 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 물류의 영역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제품의 유통과정에 대한 포장 검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식품진흥원은 ’21년 총 794건의 유통환경분석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