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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전국 축산농민 3만여명 여의도 국회앞 상경

축단협, 23일 전국 축산인 총 궐기대회 개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이하 비상대책위원회)는 'FTA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비준 반대 전국 축산인 총 궐기대회'를 23일 오후 1시 국회앞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축산농민 3만여명이 집결, FTA근본대책 수립과 영연방(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FTA 국회 비준 반대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으며, 축산농가 요구사항은  ▲ 무역이득 공유제 법제화 ▲ 정책자금 지원금리 인하(1% 이하) ▲ FTA 관련 피해보전 직불제 현실화 ▲ 근본적인 축산업 안정화대책 마련 등 이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미, 한EU FTA체결로 향후 15년간  축산업 피해액만 9.8조원이며, 영연방 FTA 체결 시 2조5천 억원의 피해가 추정되고 있다. 또한 정부는 FTA 협상을 진행할 때마다 실효성 있는 피해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왔으나, 정작 9.18일 발표된  영연방 FTA 정부대책은 기존정책의 재탕, 삼탕에 지나지 않았으며, 급기야 내년도 축산 예산은 오히려 1.8% 삭감되어 축산농가의 반발이 촉발 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 이창호 회장은 “땜질식 처방, 기존예산 끼워넣기 등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FTA 대책은 ‘허울뿐인 개살구’, ‘수박 겉핥기’와 같은 수준으로 축산농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천길나락  으로 떨어지고 있는 축산업 회생을 위해 정부, 국회가 앞장서서   근본적이면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대책을 위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 강경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히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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