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1 (일)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1.0℃
  • 흐림고창 -3.4℃
  • 제주 2.2℃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낙농

젖소분뇨 수거부터 퇴비살포까지 ‘전 자동화’

농진청,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개발… 경영비 절감 기대
28일 경기 화성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현장연시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경기도 화성에서 낙농가에서 우사(축사)의 젖소 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의 수거부터 농경지 살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기계화했다.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치, 저장조의 분뇨를 고형분과 액상분으로 분리하는 장치, 분리된 액상분을 발효하는 액비저장조, 발효된 액비를 논밭에 뿌리는 액비살포기 등이다.  

 

이 시스템을 가동하면 우사 바닥의 젖소 분뇨는 시간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수거된다. 수거된 분뇨는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를 이용해 고형분과 점도가 낮은 액상분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고형분은 톱밥 등의 수분조절제 없이 발효돼 퇴비가 되며, 액상분은   저장조에서 발효한 뒤 액비살포기를 이용해 논밭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뿌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는 스크루가 돌아가며 분뇨를 압착해 탈수하는 구조로써, 젖소분뇨 2.7톤을 1시간 만에 수분 함유율 75%의 고형분과 93%의 액상분으로 분리할 수 있어 고액 분리 효율이 매우 높다. 

 

 

한편, 그동안 젖소 농가에서는 고액 분리가 어려워 수분을 모으기 위해 톱밥을 사용하면서 착유우1) 100마리 기준으로 연간 2,400만 원 정도의 톱밥이 들어가는 등 경제적 부담이 매우 컸다. 또한 톱밥을 주기적으로 갈아주거나 섞어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도 많이 든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산업체에도 기술이전 했으며, 현장연시회에서 축산 농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유병기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톱밥값 등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사용 분뇨 고액분리기 개발 기술의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