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금)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6.1℃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1.8℃
  • 흐림고창 -4.8℃
  • 흐림제주 4.6℃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해양/수산

해조류로 옷을 짓다… 겐트대–형지글로벌, 친환경 섬유 공동연구소 출범

해양자원 활용한 섬유소재 상용화 시동… 인천 송도에 ‘해조류 바이오섬유 연구소’ 설립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이 본격화된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형지글로벌(대표이사 부회장 최준호)은 지난 30일, 인천 송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와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을 위한 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한태준 총장, 최준호 부회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연구소가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행사는 업무협약(MOU) 체결과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에는 해양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상업적 섬유 소재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개발연구소를 통해 해조류 기반 바이오 섬유 소재 연구, 친환경 공정 시스템 개발, ESG 기반 브랜드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파래, 다시마 등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및 알지네이트 소재는 기존 합성섬유의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소 운영은 박지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환경공학 교수가 총괄하며, 총 46억 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는 선행기술 검증부터 시제품 제작, 강화·옹진 해역 실증까지 포함된다.


한태준 겐트대 총장은 “형지와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으로 이미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겐트대의 해양생명공학 기술과 형지의 산업화 경험이 결합된 이번 연구소는 산·학·연 협력의 모범이자 해양 바이오 융복합 연구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부회장은 “친환경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의 필수 전략”이라며, “겐트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친환경 패션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형지글로벌은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으로 시작해, 현재는 종합 패션 기업으로서 해외 진출과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 폐의류 순환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본교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인천 송도에서 활발한 학제간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출범한 해양 융복합 연구소 ‘마린유겐트 코리아(Marine@UGent Korea)’를 중심으로 글로벌 해양 바이오 허브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이렇게 추운날엔 말들도 마의(馬衣) 입고 체온 유지해요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연일 영하 10도 가까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혹한 속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습이다. 추위는 사람뿐 아니라 경주마 건강에도 위협이 된다. 경주마는 격렬한 운동으로 많은 땀을 흘리고, 얇은 피부와 짧은 털로 인해 다른 동물보다 체온 변화에 민감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동절기를 맞아 경주마 건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한 장비 점검부터 마방 환경 개선, 영양 관리 강화까지, 경주마를 위한 특별한 겨울나기가 한창이다. 세심한 경주마 동절기 관리 현장을 들여다봤다. ■ 방한용 마의(馬衣)로 체온 유지 사람만 겨울 점퍼를 입는 것이 아니다. 경주마도 겨울옷이 있다. 경주마의 겨울옷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운동 직후 땀이 마르지 않게 말 등에 덮어주는 재킷. 이 재킷은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사람으로 말하자면 ‘바람막이’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겨울철 방한을 위해 만들어진 재킷도 있다. 체온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모직 안감에 솜을 덧대어 만든 방한용 마의(馬衣)다. 한겨울에 말들이 각자 마방에서 쉴 때는 이 마의를 입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