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흐림동두천 2.7℃
  • 맑음강릉 13.4℃
  • 박무서울 6.3℃
  • 연무대전 11.5℃
  • 맑음대구 7.2℃
  • 구름조금울산 15.5℃
  • 구름조금광주 14.2℃
  • 구름많음부산 15.1℃
  • 맑음고창 13.7℃
  • 흐림제주 17.4℃
  • 흐림강화 4.1℃
  • 흐림보은 4.8℃
  • 구름많음금산 13.2℃
  • 구름많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5.8℃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복구펌과 천연헤나로 머릿결 회복하는 조수연 헤어카페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의 ‘조수연 헤어카페’는 크지 않은 1인 살롱이지만, 문을 열면 은은한 허브 향과 함께 따뜻한 조명이 고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편안함과 진정성을 담은 공간으로, 처음 방문한 이들도 금세 마음이 놓인다. 이곳의 주인공 조수연 대표는 25년째 모발과 두피 건강에 집중해온 복구펌·천연염색 전문가다. 고객들 사이에선 ‘머릿결 해결사’로 불린다. 조 대표는 “예쁜 스타일은 건강한 머릿결 위에 완성된다”고 말한다. 강남에서 첫 미용실을 열던 시절부터 모발의 회복을 미용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평촌을 거쳐 현재 의왕에 자리를 잡은 뒤, 오랜 단골들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고객 중에는 10년 이상 꾸준히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그녀의 기술과 진심을 믿는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그녀의 대표 기술은 단백질 복구펌이다. 잦은 염색과 펌, 노화로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채워 윤기와 탄력을 되살린다. 조 대표는 “머릿결이 상하면 병원처럼 복구펌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단백질은 모발의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일반 펌처럼 모양을 내기 위한 시술이 아니라, 손상된 큐티클층을 복원하고 모발 본연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염색 또한 특별하다. 일본 트리플A 등급의 프리미엄 천연 헤나 ‘하브리에(Herbriller)’를 사용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다. 식물성 단백질이 모근을 강화해 머릿결이 굵어지고 윤기가 도는 것이 특징이다. 새치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이나 탈모가 걱정인 남성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약 대신 천연 헤나로 관리하면 간 부담도 없고, 꾸준히 하면 머리 빠짐이 줄어요.” 실제 시술 후 모발이 굵어지고 빠짐이 줄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조 대표는 “머리카락은 나를 드러내는 첫인상”이라며 “건강한 머릿결을 되찾는 순간 표정도 달라진다”고 웃었다.

 

조 대표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두피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상담부터 시술까지 1:1로 진행한다. 예약은 여유 있게 잡아 오롯이 한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하루 방문객 수는 많지 않지만, 모든 고객이 ‘정성스럽게 관리받는다’는 만족감을 표현한다.

 

과거에는 다양한 장소에서 복구펌과 염색 기술 교육을 진행하며 후배 미용인들에게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기술은 나눌수록 깊어진다”는 그녀의 신념이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지금도 그때의 경험을 살려, 꾸준히 최신 트렌드와 시술법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조 대표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간판에 제 이름을 걸었다는 건 그만큼 책임을 걸었다는 뜻이에요. 제 손에서 나오는 결과가 곧 제 신뢰죠.” 그녀는 덧붙인다. “나이가 들수록 진짜 아름다움은 건강미에서 시작돼요. 머릿결이 튼튼해야 자신감도 생기죠. 그게 제가 미용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가치예요.”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송옥주 의원, ‘농협중앙회 성평등법’ 대표 발의
34개 농협중앙회 및 그 자회사 상임 임원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 상임임원 비율을 드높일 수 있는 법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농협중앙회, 그리고 중앙회 자회사들의 성불평등 해소를 위해 ‘농협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농협중앙회 성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여성 조합원이 30% 이상인 지역농협은 여성 이사 1인 이상을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와 그 자회사에는 이런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가부장적 불평등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농협중앙회 및 그 자회사의 여성 직원 비율이 30%를 넘고, 상임임원이 2명 이상일 경우, 여성 상임 임원 선출을 의무화했다. 개정안에서 명시한 여성 상임임원 선출 조건을 충족하는 농협중앙회 및 그 자회사는 현재 34개사 중 5개사로 나타났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여성 상임 임원 수가 5명으로 늘어난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여성 상임임원 비율은 국내 대기업 평균 수준보다 조금 높은 8%에 달한다. 14일 현재 여성 직원 비율이 3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