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C인터내셔널이 건강 중심 소비 흐름을 겨냥한 제품 전략을 통해 메디푸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MC인터내셔널은 제로 칼로리, 저칼로리, 저당 콘셉트의 메뉴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건강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인 SMC인터내셔널은 기존 디저트 중심 사업 구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영양과 기능성을 고려한 ‘메디 디저트’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략이 경쟁이 치열한 일반 디저트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MC인터내셔널은 이미 2019년부터 대체당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착수하며 건강 디저트 시장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이후 2022년에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대체당 기반 레시피를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제품들은 맛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을 낮춰, 당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SMC인터내셔널은 약 50종에 이르는 제로·저칼로리 음료 라인업을 운영 중이며, 이는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회사는 이를 통해 특정 건강 관리 목적을 가진 소비자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가볍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고객층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SMC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 기준이 맛에서 건강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능성과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메디푸드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