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해외 마케팅 전문 기업 와이더뷰티는 중동 환자 유치에 나서는 병원을 위한 중동 환자 타겟 맞춤형 마케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 시장이 K-뷰티와 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관련해 전문 병원 마케팅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의료 분야에 지출한 금액만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진료받은 과목은 단연 피부과였으며, 성형외과 내과가 뒤를 이었다.
한국 의료관광 방문객은 2024년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 특히 UAE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 UAE 화장품 수출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1억 907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8.7% 증가했다. UAE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제4의 K-뷰티 활성화 무대이자 수출 호조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중동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문화적 변화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중동 일부 국가에서 히잡 착용 의무화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중동 여성들의 뷰티와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24년 시리아 과도정부가 히잡 착용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비롯해, UAE 등 걸프 국가들에서도 여성의 사회 참여와 개인 선택권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UAE는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프리미엄 뷰티 제품과 의료 시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와이더뷰티 강예진 대표는 “와이더뷰티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포착하고, 기존 중국•동남아 중심의 해외 환자 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 진출 컨설팅을 본격화했다. 10년 이상 축적된 병원 마케팅 경험과 다국어 콘텐츠 제작 역량, 글로벌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병원들의 중동 환자 유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UAE를 중심으로 K-뷰티와 한국 의료 기술에 대한 신뢰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와이더뷰티는 10년 이상 해외 환자 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들이 중동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 K-메디컬의 글로벌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와이더뷰티는 병원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브랜드 구축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까지 병원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블로그 운영, SNS 광고 집행, 유튜브•숏폼 콘텐츠 제작, 다국어 해외 환자 유치 마케팅 등 병원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