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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원순환센터 확충 ‘시민 공감’으로 풀다

올해 직매립금지 앞두고 참여형 인식 개선 프로그램 본격 추진

 

인천시가 올해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시행을 앞두고 자원순환센터 확충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설 확충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완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시민의 자발적 실천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의 필요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자원순환센터 확충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가 시와 군·구의 노력으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책 추진의 다음 단계로 시민 인식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닌,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문제로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상공모전과 학생 공감토론대회, 에코 크리에이터즈 운영이 핵심이다.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자원순환센터 확충 필요성과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 공감을 주제로 한 60초 이내 숏폼 영상 제작 공모전이 추진된다.


자체 제작 영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접수를 시작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 콘텐츠는 군·구와 교육청 등과 공유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공감토론대회도 함께 열린다.


학교급별로 3명이 한 팀을 이뤄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주제로 토론 논제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정책이 미래 세대의 일상적 가치로 자리 잡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에코 크리에이터즈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운영된다.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접수를 시작으로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10명 이내를 선발한다.


선발된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자원순환센터 확충 필요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당 콘텐츠는 인천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둘러싼 오해와 거리감을 줄이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설 확충과 감량 정책을 병행해 올해 직매립금지 정책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영상 공모와 토론, 시민 참여형 홍보를 통해 자원순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숙의의 장으로 활용해,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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