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앞두고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혀온 ‘재정 부담 완화’에 물꼬가 트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가 국회와 전북도를 직접 뛰며 국·도비 예산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관련 예산을 100% 증액하는 성과가 나온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기본소득 정책이 초기부터 안정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군수는 지난 7일 국회를 시작으로 1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수현 수석대변인,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재정 구조의 문제점과 국·도비 확대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을 만들어내는 구조적 정책”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 참여를 재차 요구했다. 이러한 설득은 실질적인 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국회 농해수위는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기존 1703억원에서 3410억원으로 두 배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수정안에서는 국비가 40%에서 50%로, 전북도비는 18%에서 30%로 상향됐다. 반면 군비 부담률은 기존 42%에서 20%로 크게 낮아져 지역 재정 부담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3일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설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함께 약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겹살·앞다리살 등 100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60kg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국내 유일의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과 이천공장, 보령물류센터에 이어 최근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전국 단위의 고품질 사료 공급과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반려견 사료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영양적 품질과 기호성 면에서 닭고기 기반 사료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비글견 12마리에게 닭고기 기반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단백질원으로 제조한 시험 사료를 각각 15일간 급여한 후, 소화율과 기호성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단백질, 지방, 에너지 등 사료 성분 구성은 닭고기 사료와 돼지고기 시험 사료가 유사했다. 또한, 단백질(닭고기 사료 89.7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0.60%) 및 총 아미노산(닭고기 사료 92.5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2.10%) 등의 영양소 체내 소화율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기호성 평가(Two-bowl test)에서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먼저 완전 섭취한 비율이 75%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가 영양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반려견 기호에 맞는 원료임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가 ‘돼지고기는 고지방이라 반려견에게 적합하지 않다’라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국내산 단백질원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여, 5년 연속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의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강화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연구실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수준, 관계자 안전 의식 분야에 관한 총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전문심사원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하여 인증(유효기간 2년)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한 농관원 경남지원 연구실은 농산물 등의 잔류농약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잔류농약전처리실이며, 지속적인 인증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유해·위험 요소의 발굴과 개선활동, 연구실 특성에 맞는 비상대응 훈련 등 연구활동종사자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농관원 백운활 경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7일 경기 화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27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화성 소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11.9, 육용종계)의 방역지역(3km 내)에 위치해 정기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1월 15일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두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시즌 5번째 발생이다. 11월 9일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방역지역(3km 내)에서 2건(평택 1, 화성 1)이 추가 발생하였고, 이번 발생농장은 과거 2차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농장으로 5년 이내 3회 발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이 가축평가액의 70%가 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과가 ‘플로리스트 꽃파도 교수조형전’을 김해공항 국내선 3층 중앙홀 전시장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14일 개막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이어지며, 자연과 꽃, 치유의 메시지를 조형예술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꽃파도’는 나무와 꽃을 파도 형상으로 설계한 작품으로, 공항이라는 이동의 공간 속에서 출발과 도착, 치유와 순환의 의미를 담아낸 조형물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동선 속에서도 잠시 머무르며 자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공항의 공간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플로리스트과 교수진인 강수연 학과장을 비롯해 임경택 교수, 박태연 교수(독일 국립바이헨슈테판 꽃예술 마이스트 졸업), 김나영 교수(부산정원협동조합 이사장)가 기획과 제작을 이끌었다. 조형물의 구조 설계와 공간 연출, 미적 구성까지 교수진의 전문성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작품으로, 학과가 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 방향을 시각화한 사례로 꼽힌다. 작품 제작에는 재학생 40여 명이 어시스트로 참여해 재료 구성, 조립, 공간 배치, 안정성 점검 등 실제
순창군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케이팜(K-FARM)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주최, ㈜메쎄이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 유치와 농정 홍보를 펼쳤다.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적 정책을 마련해왔다.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와 맞춤형 정보 제공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됐다. 특히 최근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박람회 기간 순창군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400여 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92명은 순창군 관련 정보를 요청했으며, 12명은 1:1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착 계획을 논의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목재의 숨겨진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간행물 ‘이木저木 목재문화유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궁궐과 사찰 등 전통 건축물뿐만 아니라 생활 목가구, 악기, 공예품 등 다양한 문화유산에 사용된 목재의 물리적 특성과 기능, 그리고 탄소 저장 기능을 과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목재문화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조명했다. 예를 들어, 경복궁과 진남관 등 기둥에 곧은 결의 소나무를 사용하거나, 부석사 무량수전 기둥에 우수한 강도의 느티나무를 이용한 것처럼, 주요 건축물들은 목재 자체의 특성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거문고에 오동나무를 사용한 이유가 넓은 세포 내강과 높은 공극률에서 오는 뛰어난 공명성 때문이라는 점 등 선조들의 목재 활용 지혜를 과학적으로 해석하였다. 특히 이번 간행물은 목재문화유산이 단순한 역사적 가치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저장고로서의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제시하여 주목된다.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소나무 목재량(약 503.03m3)을 분석한 결과, 약 41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문화유산은 건축물
완주군산림조합은 지난 5일 완주군산림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제4회 운영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헌 운영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과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실적과 진행 현황, 선도단지 예산 변경 사항 등이 논의됐다. 유경환 과장은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하며, ▲봄철 조림사업 20.7ha ▲간선임도 신설 0.7km ▲조림지 가꾸기 70.2ha ▲숲가꾸기사업 9.97ha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산주는 “선도산림경영단지를 통해 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10년 계획 중 현재 7년차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운영이 원활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지자체와 경영주체는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사유림 경영의 우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돼지 사육농가를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에서 제외하도록 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바이오가스법 개정안)을 13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돼지 사육두수 2만 5,000두 이상인 사업자는 내년부터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가 되어, 가축분뇨 중 일정 분량을 바이오가스화해야 한다.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는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바이오가스를 직접 생산하거나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목표량을 달성해야 하며, 달성하지 못하면 과징금이 부과된다.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려는 취지지만, 이를 위해 돼지 사육농가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구축해야 하여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가스법 개정안’은 ‘축산업을 경영하는 자’를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에서 제외하도록 하여, 돼지 사육농가의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 부담을 해소하도록 했다. 한편 개정안은 축산업자로 하여금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