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신설 ‘서해구’ 구청장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사전 여론조사 배제’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인천시당이 지난 19일 실시한 예비후보 사전 여론조사에서 유독 서해구만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특정 후보를 단수로 공천하기 위한 ‘표적 컷오프’ 시도이자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서해구청장 선거는 강범석 청장과 김 의원 간 양자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해구만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는 공천 과정에서 주민의 뜻을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라며 “조사 자체를 배제한 것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사전에 배제하려는 ‘꼼수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종진 위원장을 향해 “혁신을 말하면서 밀실 공천을 시도한다면 유권자의 심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의혹 해소를 위해 서해구를 즉각 경선 지역으로 지정하고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재선
성범죄 사건은 그 특성상 단 한 번의 진술과 초기 대응이 사건의 방향을 크게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사 초기 단계에서의 판단과 행동은 이후 재판 결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민규 변호사는 “성범죄 사건은 일반 형사사건과 달리 진술의 신빙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사실관계와 다르게 사건이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 조사 단계에서의 진술은 이후 재판 과정에서도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한 번 작성된 진술 조서는 쉽게 번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부터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민규 변호사는 “사건 초기에는 당황하거나 억울한 감정으로 인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대응이 오히려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냈다. 또한 성범죄 사건은 사회적 인식과 낙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수사 단계에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사건이 장기화될 경우 정신적 부담도 상당하다. 박민규 변호사는 “사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그라스 마티네(grasse matinée)가 오는 3월 13일부터 한 달간 성수동 콜랩코리아(KOLLABKOREA)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라스 마티네는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가 2023년 설립한 브랜드다. 925 실버 소재를 중심으로 구조적인 실루엣과 미니멀한 실루엣의 젠더리스 주얼리를 제작하며, 디자이너가 전 제작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브랜드의 4가지 주요 컬렉션인 ▲AUDACE(체인 라인) ▲CHUNKY(볼륨 라인) ▲MA BELLE(플라워 모티브 라인) ▲COUPLE(젠더리스 커플 라인)을 모두 공개한다. 방문객은 전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으며, 볼륨감이 강조된 일부 제품의 경우 팝업 스토어 한정으로 제작된 신주(Brass) 버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커플 컬렉션은 성별 구분 없이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성수동을 찾는 연인들에게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라스 마티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는 자리”라며, “제품의 구조
인천연구원이 일본 요코하마시의 탈탄소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인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 요코하마시의 저탄소 도시정책 연구’ 결과를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탈탄소 정책의 성공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약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요코하마시는 ‘Zero Carbon Yokohama’ 비전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013년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2022년 기준 이미 24.5%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요코하마시는 ‘요코하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커뮤니티·공장 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CEMS·FEMS)과 산업 자동화 시스템(SCADA), 전기차(EV) 등을 도입하며 에너지 효율화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행정을 중심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 정책 추진의 핵심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하마윙 풍력발전소’는 시민과 기업의 출자를 통해 건설·운영되며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023년 기준 요코하마시
한국인의 식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육류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물론, 배달 음식과 간편식의 보급으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이러한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소화기 질환의 빈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위암의 경우 맵고 짠 음식에 포함된 나트륨과 가공육의 질산염 등이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발생 위험을 높인다. 대장암 역시 고지방식과 붉은 육류 위주의 식단, 식이섬유 부족이 주요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외에 뚜렷한 자각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천 장튼튼내과의원 장욱순 대표원장은 “많은 이들이 속 쓰림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가벼운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고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는 정도로 대응하곤 한다. 그러나 암세포가 증식하는 과정에서도 신체는 특별한 경고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영종구 출마예정자들이 ‘종합병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은 의료취약지역인 영종구에 24시간 즉시 대응 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며,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건립과 100~200병상 규모 병원 유치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영종지역에서는 10여 년 넘게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중부진료권에 묶인 병상 수급 규제와 수익성 문제 등으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현재도 응급 상황 발생 시 30km 이상 떨어진 내륙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약 14만 명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급성장 도시로,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대형 항공재난 및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센터 부재로 응급실 30분 내 이용률이 인천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생명권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영종권 중진료권 신설과 종합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중진료권 분리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 ▲
연인 관계가 파탄된 이후, 이른바 “영상을 유포하겠다”, “가족이나 직장에 보내겠다”는 취지로 금전을 요구하는 성관계영상 협박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범행은 피해자의 수치심과 사회적 평판에 대한 우려를 악용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실제로 피해자 상당수는 외부에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악순환에 놓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위는 협박 및 공갈 행위에 해당할 수 있음은 물론, 촬영물의 유포를 빌미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결합된 중대한 범죄로 평가될 여지가 크다. 따라서 성관계영상 협박 사안은 초기 대응 단계에서부터 법적 관점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김한수 대표변호사는 “성관계영상 협박은 이른바 ‘유포 협박’ 자체만으로도 형사책임이 문제될 수 있다. 단순히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반복되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현실적인 공포를 느껴 금전을 지급하거나 특정 요구에 응했다면, 이는 공갈 또는 강요에 해당할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유의해야 할 지점은 협박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영상이 제3자에게 전송되거나 온라인상에 게시된 경우이다. 일
전업주부의 이혼재산분할에서 가사 노동과 자녀 양육에 대한 기여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판결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경제적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전업주부의 비율이 최근에는 50%까지 인정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법원이 무형의 가정 내 역할을 중요한 기여도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간 혼인을 유지하며 배우자의 사회 활동을 뒷받침해 온 주부들은 단순히 가사일을 도맡았다는 차원을 넘어 배우자의 경력 발전과 재산 형성에 간접적으로 기여했음이 인정되고 있다. 최근 법원은 전업주부의 역할을 보다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청소, 요리, 빨래 등 일상적 가사 업무를 시장 가격으로 환산하면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자녀의 학습 지도, 정서적 돌봄, 각종 활동 지원 역시 경제적 가치로 환산 가능한 기여라고 본다. 또한 전업주부가 가정을 돌봄으로써 배우자가 업무에 전념할 수 있었고, 이것이 승진이나 사업 성공으로 이어졌다면 이는 간접적일지언정 중요한 기여로 평가된다. 각종 모임이나 접대, 경조사 참석 등을 통해 배우자의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준 부분도 고려한다. 다만 전업주부가 이혼재산분할에서 유리한
기업 교육과 콘텐츠 기반 강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크리에이터 플랫폼 ‘콕’에 SNS 총구독자 30만을 보유한 유튜버 무빙워터가 합류했다. 무빙워터는 일잘러, 퇴사후 이야기, 직장인 이야기 등 베스트셀러 3권까지 보유한 크리에이터이며, 콘텐츠를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크리에이터로, 이번 합류를 통해 기업 경제 강의, 교육과 행사 강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전 BC카드사 직원이었던 경력 중심으로 경제 콘텐츠와 직장인, 일잘러 등 대중에 맞는 강연이 강조되는 최근 흐름 속에서 강사섭외 시장에서의 역할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기업 교육에서는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현장 경험과 콘텐츠 전달력을 동시에 갖춘 강연이 중요해지면서 강사섭외 기준 역시 변화하고 있다. 강연자의 전문성뿐 아니라 참여 유도 능력과 콘텐츠 구성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크리에이터 플랫폼 ‘콕’은 기업과 강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강사섭외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콕은 주식회사 7일플레이어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교육 목적에 맞는 강연 콘텐츠 매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콕은 강사섭외 뿐
더불어민주당 박인동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발굴 공약’을 발표하며 생활밀착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인동 예비후보는 출퇴근 시간 구민들과의 현장 소통 과정에서 확인한 보행 불편 요소를 바탕으로, 보행자 중심 행정을 핵심으로 한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도블록 위로 돌출된 통신망 맨홀 뚜껑과 겨울철 이후 방치된 제설함 등 일상 속 안전 위협 요소를 직접 점검하며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당 시설물이 구청의 직접 소관이 아닐 수 있지만, 구민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불편이라면 행정이 먼저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행자 중심 선도 행정’을 기반으로 한 통합 시설물 정비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해당 시스템은 한국전력이나 통신사 등 타 기관 소관 시설물이라도 구청이 선제적으로 정비를 요청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계절성 시설물 관리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겨울철 제설함 등 기능이 종료된 시설물은 즉시 철거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