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Harmony In Symbols Collective)는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협력단체다. 아프리카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그와 더불어 한국 작가들의 고유한 터치와 콜라보한 작품을 아프리카에 소개하기 위해 뜻이 맞는 이들이 모였다. 이들이 함께 모여 첫 번째 전시회 <‘2024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가 개최됐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남산에 소재한 갤러리U.H.M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주한 가나대사관과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 아프리카인사이트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성대하게 개막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하모니 인 심볼즈 컬렉티브의 아트 디렉터 한유리(엣시 한, ESI HAN)씨를 27일 갤러리U.H.M에서 만났다. 한유리 아트 디렉터는 “지난주 개막식에 주한가나대사님과 아프리카·유럽 등 10여분의 대사님들,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님 , 사단법인 아프리카 인사이트 이사장님, 마이데일리 대표님과 임직원들, 홍보대사인 소유진님, 그외 다 언급할 수 없지만 많은
그림을 본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화가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시에 가서 김숙경의 그림을 보고 알았다. 한 화가의 초기 작품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이다. 석채(천연 돌가루) 물감, 식물성 천연 안료 등황과 천연 건조과정으로 먹처럼 물에 갈아서 쓰는 봉채에서 나오는 동양과 서양의 묘한 융합으로 오래된 서사가 튀어 나올 듯한 그림이다 시간을 그리는 화가 김숙경! 작가는 오래전 드로잉으로 일기를 쓰고 싶게 만들어준 프리다 칼로의 책에서 나를 찾아 떠난다. 어느날 아들에게 엄마가 그림을 계속해야하는 물음을 할 때 76세에 유명해진 로즈 와일리의 전시를 보면서 힘을 얻어 계속 그린다.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쓴 1000일의 畵花일기 속에서, “평균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을 25% 투여한다. 세상은 능력의 25%를 쏟아붓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에게 머리를 조아린다”고 카네기가 말하듯이 1000일의 그림 여정에 경외감이 든다. 나를 찾아 떠난 화가 김숙경의 1000일의 그림일기 여정! 그림이 나이고 내가 그림이다… 그리고 일상이자 세상이
미술인들과 대중들이 직접 소통하며 교류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동으로 이익이 되는 작가 중심의 아트마켓인 미술인들의 축제 '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미술전문지 월간아트/아트벤트/서울아트페어조직위원회 주최,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22년 개최를 하여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아트페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미술 애호가, 컬렉터,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아트 페어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대미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어포더블(affordable) 아트페어를 표방하고, 작품가격을 10만원에서 300만원 내외로 책정하여 컬렉터의 구매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부터 2~30호의 회화작품, 조형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컬렉터를 위해 자녀를 맡기고 관람할 수 있는 키즈존, 신진작가의 예술 커뮤니티와 아티스트들이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현장에서 즐기고 작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페인팅, 미니 옥션 등 작가와 컬렉터의 거리를 좁
10월 29일 주일, 종로에 위치한 공감 예수마을교회 3층 공감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오후 2시에 시작된 비전 예배에서는 국내 첫 힙합선교단 '멘토'의 공연이 펼쳐졌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1)의 말씀 아래, 힙합춤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멘토'의 감동적인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의 공연은 단순한 춤의 연출이 아니었다. 강한 비트와 역동적인 동작으로 시작된 공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드라마로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표현한 드라마는 교회 안을 묵직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멘토'의 사명, 문화를 통한 복음전파가 이날의 공연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었다. 공연 중간에는 류한상 단장의 간증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그는 과거 백댄서, 가수, 방송 안무가 등의 화려한 경력을 지닌 춤 전문가였다. 그러나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만나 삶이 180도 변화하였다. "과거엔 즐기기 위해 춤을 췄다면, 이제는 예배드리기 위해 춤을 춘다"는 그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류한상 단장이 이끄는 힙합선교단 '멘토'는 2000년 창단
1995년 10월 14일, 토요일 저녁 5시 30분, 현대전자 연수생 27명, 통역 유학생, 그리고 러시아 운전사 총 29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에 복면을 쓴 괴한이 올라탔다. 카프카스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 30대 중반의 러시아인 납치범은 미화 100만 달러와 항공기를 요구했다. 권총을 들고 있는 납치범은 협조하지 않으면 자신의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벌어진 최초의 인질극이었다. 붉은광장에서는 당시 모스크바 시장인 유리 루쉬코프가 현장을 지휘했고, CNN을 비롯한 외신 취재진이 현장을 둘러쌌다. 러시아 협상팀은 유학생 통역을 통해 돈가방을 여러 차례 전달하여 인질들을 구해냈다. 루쉬코프 시장은 김석규 당시 주러시아 대사에게 한국어로 ‘엎드려, 엎드려’라는 발음을 문의했다. 이때 김 대사는 러시아 경찰이 무력진압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실제로 레츠키 다리 아래서는 러시아 국가보안부(FSB)의 대테러특수부대인 알파부대와 ‘아몽’ (OMON, 러시아 내무성 특수부대) 요원들이 은밀하게 모의 진압훈련을 하고 있었다. 버스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루쉬코프 시장은 한국인들이 순차적으로 풀려날 때마다 서
1980년대 말, 카투사로 복무하고 있던 시절, 동두천의 미군 보병 2사단에서 비상 상태가 선포되었다. 우리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완전히 무장하여 부대 내에서 대기하게 되었다. 비록 실제 총알은 장전되지 않았지만, 상황의 긴박함으로 인해 현장은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였다. 이는 평소 훈련이 아닌 상태에서 처음으로 겪게 된 사건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학생들이 판문점 방향으로 행진했다는 것이었다. 미군 부대가 중간에 위치해 있어 습격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었다. 그 때의 충격은 지금도 나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만약 전쟁이 발발했다면, 정말로 용기를 내어 적과 맞서 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대에 이르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군사력을 지닌 러시아 군이 졸전 상태에 놓여 있다. 원래 기대했던 일주일 안에 키이우를 점령하는 것은커녕, 오히려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에 촉박하게 되었다. 러시아 군의 곤경은 무엇보다도 러시아 청년들의 사기가 저하된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전쟁이 시작된 후 100만 명 이상의 러시아인들
나는 독서를 할 때 아마존닷컴(amazon.com)과 스크립드(scribd.com) 사이트를 주로 이용한다. 영미권 대부분과 전 세계 식자층 독자들도 마찬가지다. 아마존닷컴에는 판매되는 거의 모든 영문 서적과 오디오북이 존재한다. 스크립드는 수십 만 권에 달하는 주요 영문 전자책과 오디오북 구독료가 월 12달러도 되지 않는다. 여기에 한국 작가의 작품은 찾기 힘들다. 놀라운 것은 세계적 대문호 박경리의 <토지>가 아마존닷컴 삼류 소설보다 인기가 없다는 사실이다. 스크립드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 '정리의 여왕'인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50주 동안 올랐고, 모두 800만 부 넘게 팔렸다. 특히 미국에서의 곤도 신드롬은 놀라울 정도였다. 곤도의 성공은 기이하다. 소유한 모든 물건에는 영혼이 있다는 독특한 정리 철학으로 미국인의 삶 자체를 변화시켰다. 정리는 내 아내가 더 잘하는데… 일본식 표현으로 ‘분하다’. 나는 주로 비소설류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호메로스(Homer), 윌리엄 셰익스피어, 레오 톨스토이, 프란츠 카프카, 조지 오웰 등 위대한 대문호의 작품은 익히 읽었다. 문학
“사랑과 정의가 실종된 현 사회에 엄중한 화두를 던지다” 허주희 작가의 신간 ‘강지원의 성찰, 왜 사랑과 정의인가?’(부제:‘돈키호테형 사회 운동가’의 ‘따뜻한 선(善)' 찾아가기)는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지만 출세의 길을 벗어나 자신의 소신과 적성에 맞는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 온 한 인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검사, 변호사에 이어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지원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부자자효’에서는 초임 검사 시절 어머니와의 애틋한 추억, 또한 그가 어떻게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고시공부하면서 출세의 길에 들어섰는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부모님을 모신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펼쳐진다. 2장은 이 책의 제목에도 나오듯이 핵심 메시지인 ‘사랑과 정의’를 다룬다. “사랑이 없는 정의는 선(善)이 아니며, 반대로 정의가 없는 사랑도 선(善)이 아니다. 사랑과 정의가 일체가 될 때, 그것이 바로 선(善)”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무척이나 심오하고도 고차원적이어서 들을수록 놀랍고도 신기하다. ‘사랑과 정의’에서 ‘선(善)’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급소를 찔러 감동시키는’ 메시지다. 강지원 대표는 ‘사랑과 정의’에
전자족보와 서책족보 발행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청주곽씨 대종회(회장 곽창수)는 13일 대종회 사무실에서 집행부 회의를 갖고 총회 개최 일정과 전자족보 및 서책 발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2021년 정기총회는 코로나19 등으로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7월 10일 삼정호텔에서 개최 계획을 추진하되, 거리두기 단계 상황을 보면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전자족보는 현재 접수된 수단 4천여건에 대해서는 입력과 1차 교정을 완료하였으며 2차 교정과 입력 작업을 6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7월 중에는 정기총회 현장 추가 접수와 개인 교정을 병행하여 전자족보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당지는 시향 때 배포할 수 있도록 10월 중 발행하기로 하고 원고를 미리 작성해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