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뒷목 불편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피로나 긴장성 두통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 뒤쪽이 지끈거리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경추성두통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추성두통은 목뼈와 그 주변 근육, 인대,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두통이다. 머리 자체의 문제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목에서 발생한 통증이 머리 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후두부에서 시작해 관자놀이나 눈 주변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며, 한쪽 머리만 아픈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추성두통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가 있다. 이외에도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생활 습관, 목 주변 근육의 지속적인 긴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경추 주변 조직에 부담이 쌓이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은 일반적인 두통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뒷머리가 묵직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고, 목과 어깨 결림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어
손목과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생활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손 저림과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손목에 부담이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기에는 단순 피로로 여기기 쉽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부의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좁은 통로로, 이 공간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신경이 자극돼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 저림이다. 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 일부에서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손을 오래 사용하거나 손목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면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손 저림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손목이나 손바닥이 뻐근하고 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손의 힘이 약해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가 늘어난다.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정교한 작업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신경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인지한 원고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법적 선택지는 상간남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과정을 단순한 '응징'이나 '복수'로 치부하며 감정적인 대응에 매몰되곤 한다. 법적으로 상간남 소송은 민법 제760조에 기한 공동불법행위 책임의 영역이며, 이는 철저하게 계산된 손해액의 산정과 배상 책임의 분담이라는 논리로 작동한다. 원고가 승소 판결문을 손에 쥐고도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손실을 보거나, 형사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이 법리적 메커니즘을 오해하기 때문이다. 우선 짚어야 하는 실무적 쟁점은 상간남과 외도한 배우자가 가지는 '부진정연대채무' 관계다. 법원이 판결하는 위자료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총체적인 배상액이지, 가해자 각각에게 개별적으로 부과되는 독립된 과태료가 아니다. 만약 원고가 배우자와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기로 선택했다면, 상간남 소송은 자칫 '왼쪽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오른쪽 주머니로 넣는' 소모전이 될 수 있다. 상간남이 위자료를 지급한 뒤 원고의 배우자에게 행사할 수 있는 '구상권' 때문이다. 상간남은 자신이 지급한 위자료 중 배우자의 책임분
인천 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강범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지만, 정당 지지도와 교체 여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변화 요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혼전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솔루션즈가 의뢰를 받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강범석 후보는 2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1.7%, 구재용 예비후보 19.4%로 집계되며 상위 3명이 오차범위(±4.4%p) 내 접전을 형성했다. 김유곤 국민의힘 후보는 10.3%, 한승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3%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 10.5%, ‘모름’ 6.9%로 부동층은 17.4%에 달했다. 국민의힘 내부 경쟁에서는 강범석 후보가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차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 후보는 37.0%를 기록해 김유곤 후보(14.1%)를 22.9%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4%로 국민의힘(29.2%)보다 17.2%포인트 앞서며 지역 정치 지형은 민주당 우세 흐름을 나타냈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구월동 이전 개원식을 기념해 전달받은 축하 쌀을 지역사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협회 인천지부는 지난 6일 개원식에서 화환 대신 쌀로 축하를 받는 ‘쌀 화환’을 통해 모인 물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축하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쌀은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 10kg 20포(총 200kg), 남동구 주민자치위원회에 10kg 12포와 20kg 1포(총 140kg)가 전달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 관계자는 “개원을 축하해주신 뜻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인천지부는 구월동 이전을 계기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앤시스코리아, 태성에스엔이와 손잡고 차세대 AI반도체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7일 경기도 안산 소재 연수원에서 앤시스코리아 유한책임회사, ㈜태성에스엔이와 ‘AI반도체 기술 인재 양성과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준의 AI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미자 연수원장, 앤시스코리아 및 태성에스엔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교육과정 기획과 연수생 모집, 인프라 제공을 맡고, 앤시스코리아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글로벌 기술 트렌드 자료를 지원한다. 태성에스엔이는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중심 교육을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교육과정은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교육은 반도체 패키지 열유동·구조 해석, 전자 시뮬레이션, AI 활용 설계 검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정원은 최대
창원 아가나여성의원(대표원장 권황)이 보다 효과적인 난임 치료를 위해 전문 수액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 덕분에 난임 치료를 받는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한 해에만 7만 8000건 이상의 난임 치료가 이뤄졌고, 시술 건수는 2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날 정도로 그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문제는 과배란을 유도하여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산모의 건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체외수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태임신은 임신성 당뇨병, 자간전증, 조산의 위험을 알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아가나여성의원은 임신 준비부터 착상 이후까지 난임 시술 단계별로 맞춤 케어가 가능한 수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가나여성의원 권황 원장은 “컨디션 회복과 항산화 균형 관리를 돕는 마이어스 칵테일과 기초 영양으로 난자 컨디션을 정비하고 질을 강화하는 난자질 향상 1-2단계를 비롯하여 저반응군 수액과 착상 기능 향상 수액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임 치료는 산모의 전반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강한 상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수출에 필요한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제조공정 검증,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지원, 자동 감지기 보급 등 생산 단계 지원과 함께 해외 유통사 상담회, 전시회 참가, 국내외 홍보 등 판로 개척까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해당 사업은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성과를 보였다. 총 21개 업체가 참여해 9개 업체가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했고, 4개 업체는 스마트해썹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벨라루스, 에콰도르, 가나 등 신흥 시장 개척 사례도 이어졌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식품 제조업체뿐 아니라 축산물 가공업체까지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배 원장은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산 신선란을 처음으로 수입해 국내 계란 공급망 안정에 나선다. 최근 미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봄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미국 중심의 수입 구조를 다변화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aT는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태국산 계란 샘플을 시범 도입해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했으며, 검역본부와 식약처의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한 물량만 국내에 공급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계란은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인증한 갈색란 A등급 L사이즈(60g 이상)로,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특란과 유사한 규격이다. 수입은 4월 10일부터 시작되며, 4월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약 224만 개가 항공편으로 분할 도입된다. 국내 도착 이후에는 검역과 식품 검사, 소독 및 선별, 난각 표시 등 절차를 거친 뒤 유통된다. 전 과정에서 냉장 온도 유지와 위생 관리가 적용된다. 유통 방식도 기존과 차별화된다. 대형 유통업체 중심이었던 미국산 계란과 달리, 태국산 계란은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공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격은 국산 대비 약 70% 수준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임신부 영양 관리부터 자립준비청년 응원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체험·나눔형 프로그램 가동 쿠킹클래스·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활동 통해 가치 전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대국민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 중심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한우의 영양과 품질뿐 아니라 환경과 상생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강의 기준을 다시 묻는 시대, 한우가 답하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우의 역사적 보양 가치, 신선도 및 고품질 경쟁력, 친환경적 의미와 상생, 일상 활용성 등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미디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임신부 대상 쿠킹클래스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식단에 초점을 맞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체력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한우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한우의 영양 특성을 체험한다. 한우 토크 콘서트에서는 미식과 영양학뿐만 아니라 한우의 문화·역사적 맥락도 다뤄진다. 영양·의학 및 식육 마케팅 전문가가 식문화 속 한우의 배경과 가치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