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이혼에 협의했다고 해서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혼인 관계를 해소하기로 한 사유에 따라 상간자 소송과 같은 제3자에 대한 소송절차부터 양육비 소송, 친권지정과 같은 세부적인 사안까지 넘어야 할 산은 너무나도 많다. 두 사람이 서로 헤어지기로 하고 배우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내용에 관해 조정이혼 절차를 밟게 된다면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데 이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동탄 법률사무소 동행 장수진 이혼전문변호사는 “상간소송처럼 배우자의 일방적인 귀책사유가 있는 이혼이라면 이혼소송에서 위자료 청구를 위한 여러 증거자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는 이혼에서 발생하는 부부 공동 재산에 대한 재산분할과는 별개로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정신적 피해보상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해당하는 민사소송이므로 명확한 법률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민사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는 결혼하고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재산을 함께 쌓아가게 된다. 집을 사거나 예금을 늘리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자산을 형성하게 되는데 만일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되면 이 모든 재산 일체를 분할해 정산하게 된다. 이 과정은 재판이혼뿐만 아니
개인회생을 떠올리면 많은 이들이 먼저 숫자를 계산한다. 총 채무액이 얼마인지, 매달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 최종적으로 얼마나 탕감받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실제 법원의 판단은 단순한 계산만으로 내려지지 않는다. 개인회생은 숫자를 맞추는 절차라기보다, 그 숫자가 만들어진 경위와 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에 가깝다. 법무법인 세담 최철호 변호사는 “겉으로는 정형화된 절차처럼 보이지만, 사건마다 결과 편차가 가장 크게 나는 분야다. 같은 소득과 같은 채무액이라도 법원이 받아들이는 구조에 따라 변제율과 탕감률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개인회생의 핵심은 ‘얼마를 빚졌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그 빚이 형성됐는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한 개인회생 사건은 이러한 설명을 현실에서 보여준 사례다. 건설업에 종사하던 채무자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됐다. 소액 선입금을 요구받은 뒤 “송금 오류가 발생했다”는 연락과 함께 추가 송금을 유도받았고, 돈을 돌려받기 위해 여러 차례 송금을 반복했다. 피해를 수습하려는 과정에서 금융기관 대출까지 실행했고, 채무는 9천만 원을 넘어섰다. 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올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강화군과 옹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외로움돌봄국 신설 이후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외로움·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을 확대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계획 수립 적정성 ▲지역 현황 분석 ▲사업 효과성 ▲추진 의지 ▲필요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 심사해 58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공모 신청 과정에서 지역 내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화·옹진 지역은 섬과 농어촌 지역 특성상 인구가 넓게 분포하고 교통 접근성이 낮아 정기적인 대면 안부 확인이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천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우체국공익재단 지원 운영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총 4천만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총 131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뷰티•커머스 솔루션 기업 유어플래너(대표 장우홍)가 베트남 유통 전문 기업 팜스모닝과 손잡고 합작법인(JV) ‘유어플래너 비나(UR Planner Vina)’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장우홍 유어플래너 대표와 판 응옥 안 팜스모닝 대표는 공동 경영 체제 전환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어플래너는 신설 법인의 지분 40%를 취득하며 현지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됐으며, 기존 팜스모닝은 ‘유어플래너 비나’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합작의 핵심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통합 운영 시스템’의 가동이다. 한국 법인인 유어플래너가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면, 현지 법인인 유어플래너 비나가 화장품 인허가, 제품 등록, 온•오프라인 도소매 유통망 확보 및 실질적인 판매 실행을 전담하는 구조다. 유어플래너는 장우홍 대표의 플랫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수출 대행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 분석부터 인허가, 투명한 가격 정책 수립까지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합작법
법무법인 현암(대표변호사 최서호)이 전국적인 탐정사무소 체인망을 보유한 탐정회사 범랑과 지난 2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거 수집부터 소송, 강제집행까지 아우르는 ‘논스톱(Non-stop) 토탈 법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법률 가이드라인에 따른 적법한 증거 수집’을 보장한다는 점에 있다. 그동안 증거 확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정보 수집 우려로 인해 증거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오히 려 의뢰인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법무법인 현암은 범랑의 현장 조사 과정에 사전에 법률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검 토함으로써, 모든 증거가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적법하게 관리한다. 이번 협력으로 구축된 통합 서비스 시스템은 △법률 가이드 기반의 적법한 증거 수집 (Fact-Finding) △통합 소송 전략 및 집행 △전국 단위의 기동성 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법무법인 현암 최서호 대표변호사는 “증거 확보가 아무리 빨라도 법적으로 증거 능력이 없다면 소송에서 무용지물이다. 이번 협
자연 소재를 활용한 오브제와 내추럴한 향으로 공간의 특별함을 더하는 쿤달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브제바이쿤달(objet by kundal)’이 ‘솔리드 퍼퓸 밤 리미티드 핑크 에디션’을 지난 27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론칭했다. ‘오브제바이쿤달(objet by kundal)’은 다양한 자연적 소재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제품이 하나의 오브제로써 가지는 감각적인 공간감을 시그니처 향, 무드,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영감받은 디자인으로 표현한 쿤달(KUNDAL)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다. ‘솔리드 퍼퓸 밤’은 지난해 10월 △로즈페탈 △그린바이화이트티 △네이키드크림 △스테이우드 네 가지 향으로 출시된 고체 타입의 향수다. 물결이 잔잔하게 퍼져 나가듯 향이 부드럽게 스며들고 확장되는 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았으며, 출시 직후 큰 호응을 얻어 핑크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선보였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해당 에디션에서만 적용되는 신향 ‘베어베리크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향기는 로맨틱한 순간을 담아낸 구아망드 향기로 잘 익은 딸기와 바닐라 크림의 부드러운 레이어를 살결에 녹아낸 듯한 달콤한 향기다. 뿐만 아니라 피마자씨오일, 해바라기씨오일, 퀸즈랜드넛오일, 시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싱가포르의 발전경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인천의 글로벌 도시 전략 방향을 제시한 기획연구과제 ‘싱가포르 발전경로의 이해와 인천에 대한 시사점’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자원과 내수시장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한 싱가포르의 발전 과정과 정책적 기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인천의 미래 발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와 수출 지향 산업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세계적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제조업과 지식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싱가포르 발전의 주요 특징으로 공적 금융자본과 전문화된 정책기관의 역할이 강조됐다. 국부펀드와 테마섹 홀딩스 등 공공 투자기관은 전략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재정 기반 확충을 통해 경제성장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능력주의 기반의 전문 관료체계가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확보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
인천 서구에서 분리 신설되는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초대 구청장 선거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가 ‘AI 혁신산업 자족경제 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검단신도시의 고질적 과제로 지적돼 온 자족 기능 부족과 일자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검단 AI 밸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AI 산업단지 구축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클러스터 형성, AI 연구개발 인재 양성, 산학연 혁신 캠퍼스 설립 등 4대 전략을 통해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규모에 비해 일자리 기반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경제 중심 도시로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창업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 구축,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운영, 청년 창업 특구 지정, 소상공인 성장 프로그램 확대, 역세권 창업 업무지구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공간적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원 확보 전략으로는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의 검단 우선 투자, AI 산업단지 국가 공모사업 참여, 벤처 투자 펀드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3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하이테크과정 제7기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100여 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3D제품설계과, 증강현실시스템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등 5개 학과 신입생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교육원은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성과 평가에서 취업 우수캠퍼스 1위, 취업 상승률 우수캠퍼스 1위, 우수학과 선정(3D제품설계과 취업률 100%) 등 ‘취업 3관왕’을 달성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개원 이후 평균 취업률 85.9%를 기록했으며, 하나금융TI,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등 대기업과 유망 강소기업으로의 진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구인석 원장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교육원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인문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최신 교육 인프라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이테크
자치분권 전문가로 알려진 남궁형 제물포정책연구원장이 제물포구청장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남궁 원장은 지난 28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저서 '남궁형과 함께 만드는 제물포시대'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 발전 구상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정·관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저서는 단순한 출판물이 아닌 정책 제안서 성격을 담았다. 남궁 원장은 인천시의회 의원 시절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행정 혁신, 복지·문화, 경제 활성화, 거버넌스 전략 등 지역 미래 비전을 총 6부에 걸쳐 제시했다. 남궁 원장은 기념사에서 “다가올 제물포시대는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화학적 결합이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다듬은 정책을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영상 축사를 보냈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허종식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박찬대 의원 정책특별보좌관을 겸임하고 있는 남궁 원장은 문재인·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