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10월 31일(금)부터 11월 29일(토)까지 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케이-코믹스 월드(Comics World)’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 웹툰이 지닌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확장성을 알리기 위해 5개국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전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한다. 앞서 개최된 이집트, 상하이, 캐나다, 헝가리문화원 전시에 이어 대단원을 장식하는 오사카 전시는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전지적 독자 시점(원작 싱숑·각색 UMI·작화 슬리피-C)’ 그리고 ‘다크문: 달의 제단(HYBE)’ 등 세 작품 속 세계를 재현한다. ‘유미의 세포들’ 섹션에서는 등신대로 만들어진 세포들이 등장하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작품의 무대가 되는 지하철 공간을 연출한다. 일본 현지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내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다크문: 달의 제단’은 애니메이션의 영상을 배경으로 웹툰 장면과 대사 등을 전시한다. 또한 피시(PC)통신 시절부터 이어져 온 웹툰의 역사, 웹툰의 연출 상의 특징 등 웹툰 장르 자체를 조명하는 섹션도 마련한다. 많은 현지 케이-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의 정부 지원과 독립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어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지난 10 월 29 일 열린 문체부 종합감사에서 뮤지컬 1 세대 배우 남경주 ( 홍익대 교수 ) 를 참고인으로 불러 ,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 현황과 제도적 한계를 짚으며 「 뮤지컬산업진흥법 」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 김 의원은 “ 우리나라가 세계 3 대 뮤지컬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 현행 법상 뮤지컬은 공연법의 하위장르로 분류되어 있다 ” 며 “ 산업적 육성을 위한 별도의 법적 근거가 전무한 현실 ” 이라고 지적했다 . 이에 남경주 배우는 참고인 발언에서 “ 한국 뮤지컬이 산업화의 길목에 들어섰다 ” 며 “K- 컬쳐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 정부의 제도적 ,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남 배우는 “ 관객 티켓 판매액만 연 4,600 억원으로 국내 공연산업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 정부 제도는 여전히 공연법 하위 항목에 머물러 있다 ” 며 “ 민간이 자생적으로 세계 3 위 수준으로 키운 산업을 이제는
인천이 다시 한 번 한류의 중심지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6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25일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외 관람객 7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여,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K-POP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원한 가을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에는 국내외 정상급 K-POP 아티스트 8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솔로 가수 태호(TAEHO)의 무대를 시작으로 아이딧(IDID), 킥플립(KickFlip), 영파씨(Young Poss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장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K-POP 랜덤플레이댄스, 미니 팬미팅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K-뷰티
전통 민화의 색채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온 김영희 작가가 제4회 개인전 ‘민화, 색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 여수시 고소5길 16에 위치한 카페포갤러리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10월 2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One-day class) 도 함께 열린다. 김영희 작가는 인사말에서 “민화는 인간의 욕망과 바람을 그려내는 그림이며, 반복되는 붓질 속에서 불안과 결핍을 덜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담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현대를 살아가는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제목인 ‘민화, 색을 담다’는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민화의 상징과 기호를 현대적 색감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화폭 위에 전통적 구도와 현대적 색채를 결합해 사랑, 희망, 온기, 웃음과 해학을 담은 민화의 세계를 표현했다. 사단법인 우리민화협회 서공임 고문은 축사에서 “김영희 작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민화를 선보여왔다”며 “이번 전시가 민화의
인천의 오래된 헌책방 거리인 배다리 일대가 책의 향기와 감성으로 물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 배다리 책방 거리에서 2025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은 1950년대 문을 열어 1960~70년대 인천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역사와 정취를 되살리는 복합문화축제다. 인천 원도심의 책방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배다리 일대 8개 서점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각 서점에서는 ▲유명 작가 초청 강연 ▲시 낭독회 ▲사진 전시 ▲공연 등 10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거리에서는 ‘헌책 속 보물 전시’ 등 북 큐레이션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배다리 어반스케치(책 읽는 풍경 현장 스케치)’, 배다리 책 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18일(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를 찾아 제주 지역 문화·관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5 문화의 달’ 기념식에 참석해 ‘문화의 달’을 함께 축하한다. 1972년에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18일)’이 지정된 이후 서울에서 개최해 왔던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와 자구리공원, 서귀진지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8일,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하는 칠십리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제주의 설문대할망 신화를 재해석한 주제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와 혼성밴드 자우림의 공연이 이어진다. * 무속의례 중 하나인 ‘본풀이’와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할망 설화에 현대적 공연 요소를 가미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의 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 ) 은 헌법재판소도서관 ( 이하 헌재도서관 ) 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고 17 일 밝혔다 . 1988 년에 설립된 헌재도서관은 2020 년 별관 준공 후 계기로 규모를 확대하며 국내 최대 공법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 헌재도서관 이용자는 2024 년 기준 1 만 1355 명으로 , 1997 년 이후 연평균 13% 로 증가하는 추세다 . 그런데 현행법상 헌재도서관 설치 · 운영 근거 규정이 없어 , 중장기 정책 수립과 대외협력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 법원도서관 , 국회도서관 등 유관기관도 법률에 규정을 두고 있는 만큼 , 헌재도서관도 근거 마련이 시급하는 지적이 나온다 . 전 최고위원은 “ 헌재도서관이 설립된 지 37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정책 추진과 대국민 서비스 확대에 제약이 있는 것은 문제 ” 라며 “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통해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한편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열릴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헌정사와 민주주의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 이하 문화원)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브뤼셀 시내 중심에 위치한 문화원과 샤펠 광장에서 케이 컬처, 케이 뷰티, 케이 푸드, 케이 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 ‘언박싱 코리아: 스쿱 더 트렌드(Korea unboxed: Scoop the Trend)’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케이 컬처의 인기를 케이 푸드, 케이 뷰티, 케이 관광 등과 연계하여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이미지를 다지는 동시에 우리 상품의 현지 판촉과 수출 지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브뤼셀 최대 관광명소인 벨기에왕립미술관 맞은편에 자리한 문화원은 ‘K-뷰티존’과 ‘K-관광존’으로, 200여 개의 트렌디한 상점 거리에 있는 샤펠 광장은 ‘K-컬처존’과 ‘K-푸드존’으로 탈바꿈한다. 샤펠 광장에 조성되는 ‘K-컬처존’에서는 넷플릭스 EU지사와 협업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존’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한복과 댕기머리 장식을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등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현지인의 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10월 21일(화)부터 26일(일)까지를 ‘2025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현대 한복판(Modern Hanbokpan, the Center of K-Culture)’을 주제로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새롭게 확장되는 오늘날 한복문화를 조명한다. 먼저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에는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한복 분야 유공자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 등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상유희(Portrait of Happiness)’를 주제로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서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흥(興)‧재(才)‧색(色)‧미(美)를 품고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케이-컬처’로 전성기를 맞이한 우리 전통문화를 한복에 담아 표현한다.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통을 지켜온 선배들과 동시대적 감각으로 한복을 재해석한 후배들이 팀을 이뤄 패션쇼를 구성한다. 모델 스테파니
국가유산청이 대규모의 장기 국가사업인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 정비 사업 ’ 을 추진하면서 , 근거 법률과 전담 조직도 없는 주먹구구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 · 부여 · 청양 ) 이 15 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 정비사업 추진현황 ’ 자료에 따르면 , 2017 년 백제왕도 사업추진단이 설립된 이래 2026 년 ( 정부안 ) 까지 10 년간 필요한 예산 대비 실제 확보한 예산 비율은 59.4% 에 그쳤다 ( 국비 기준 , 이하 동일 ) . 금액으로 보면 ,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가 7,152 억 원인데 반해 , 실제 확보액은 4,207 억 원이다 . 반면 , 2017 년부터 집행률 통계가 산출되는 2024 년까지 평균 예산 집행률은 78.1% 에 불과했다 .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도 어렵게 확보한 국비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 정비 사업 ’ 은 총사업비 1 조 4,028 억 원 ( 국비 9,317 억 원 , 지방비 4,711 억 원 ), 사업 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