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월 31일부터 17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를 다시 허용하면서 "시장 정상화"라고 설명하며, 공매도가 가격 발견 기능을 수행하고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제도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한국 공매도의 구조와 현실을 아는 이들에게 이러한 설명은 공허하게만 들린다. 겉으로는 제도 개선과 공정 거래를 강조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들, 즉 무차입 공매도 관행, 기관의 공매도 특권, 그리고 정보 비대칭 문제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언론은 차입 공매도만을 반복해서 언급한다. 이는 실제 주식을 빌린 뒤 매도하고, 일정 시점에 다시 사서 갚는 구조다. 이론적으로는 과열된 주가에 브레이크를 걸고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이런 역할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에만 해당된다. 또한 대부분의 메이저 증권사는 유동성 공급자(LP)나 시장 조성자(MM)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조성을 명분으로 주식을 실제로 빌리지 않아도 매도 포지션을 자유롭게 취할 수 있다. 이처럼 구조적으로 개인과 기관 사이에 접근성부터 불균형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공매도 제도는 공정한 제도라기보다 특권화된 도구에 가깝다. 게다가 장중에 공매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산업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창의적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적 혁신 가능성과 지역 특성을 평가해 단 3곳만 선정된 국가 전략사업으로, 완주는 높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총 471억원을 투입, 8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노후산단개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지원, 이를 통해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완주형 창의산단으로 새롭게 재편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북특자도,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문화재단,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 근로자,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로 선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산업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며 “
여드름은 흔히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드름이 심하게 곪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할 경우 피부에 흉터나 자국이 남아 미관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과적 시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춘기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드로겐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반면, 성인 여드름은 유분이 많은 화장품 사용,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 패턴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손으로 직접 압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손에 묻어 있는 세균이 피부로 옮겨져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드름이 곪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압출할 경우 모공이 커지고 여드름 압출하는 과정에서 패인 흉터가 생기거나, 색소침착이 이뤄지는 등의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어렵고, 흉터와 색소침착 역시 회복되지 않아 피부과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이 때 여드름과 모공 관리의 대표적인 시술은 포텐자와 스킨부스터 시술이 이뤄진다. 포텐자는 피부 진피층과 표피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
두 다리를 이용하여 몸을 이동시키는 걷기 또는 보행은 사람이 활동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만약 걸을 때 고관절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고, 보행이 어렵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대퇴골두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대퇴골두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위쪽 끝부분으로 둥근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골반뼈와 함께 엉덩이 관절인 고관절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퇴골두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또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함으로써 괴사된다. 이에 뼈로 가는 영양동맥이 손상되어 뼈의 일부가 썩는 현상인 '무혈'을 붙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과다한 음주, 자가면역 질환 또는 신장이나 심장과 같은 장기이식을 받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잠수병, 통풍, 방사선 조사, 외상 후유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경우나 아무런 원인적 위험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것이
인천종합어시장 이전과 관련,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5일 중구를 연두 방문하면서 브리핑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어려운 숙원 사업이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대체 부지 마련 등 이전을 위한 사업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25일 중구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종합어시장이 중요한 시장 기능을 했는데, 상대적으로 낙후한 모습이어서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내용들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고 있고, 행정체제로 구성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할구역의 자치단체장인 김정헌 중구청장도 “종합어시장 이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구는 “그동안 어시장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기위해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을 통해 어시장 지붕 교체, 화장실 및 전동셔터문 개보수, 소방시설개선공사 등에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시청 안팎에서는 어항구를 관리하는 부서, 항만구역을 담당하는 부서, 그리고 전통시장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더 이상 “자기 부
국립인천대학교 행정학과 이신우 교수의 논문이 행정학 및 정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인 ‘Public Administration(PA)’에서 Top Cited 논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도에 게재된 이신우 교수의 논문은 “What does the evidence tell us about merit principles and government performance”로 해당 논문이 실린 ‘Public Administration’는 행정학과 정치학 분야의 연구를 다루는 학술지로 SSCI 학술지 상위 5% 이내에 순위 된 저명한 학술지이다. 이번 논문은 정부기관 운영의 핵심원리인 실적주의 원리와 정부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로서,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PRISMA) 방법론에 의거해 실적주의 임명제도와 승진제도 및 정년 보장 등과 같은 직업공무원 제도가 정부 성과와 정부의 질(quality)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990년도부터 2022년 사이에 국제 학술지에 출간된 실증분석 논문들의 결과를 요약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연구 결과는 현대 국가의 직업공무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경인지방우정청과 함께 아이(i) 글로벌 택배 및 국제특급우편(EMS)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우정본부의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 지원사업을 연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 거주 외국인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EMS 월간 이용 실적에 상관없이 단 1건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우대 할인 혜택을 제공(기본 12%에서 최대 39%)하는 것이다. 또한 인천 거주 외국인은 기존 다문화 가족에게 제공되던 혜택과 동일하게 기본 10%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반값택배 운영 시스템 지원 및 홍보 협력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꽃마음 경인지방우정청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유정복 시장은 남인천우체국으로 이동해 외국인들과 함께 아이(i) 글로벌 택배의 제1호 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발송하며 뜻깊은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5264개 업체와 계약을 체
한관종은 땀샘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주로 눈가에 작은 돌기 형태로 나타난다. 크기는 2~3mm 정도로 작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확산되며, 심한 경우 이마와 관자놀이, 볼, 심지어 목까지 퍼질 수 있다. 특히 한관종은 한 번 치료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피부 질환이다. 한관종이 얼굴 전체로 번진 경우, 치료법 선택이 더욱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CO2 레이저(탄산가스 레이저)를 활용한 깎아내는 방식이 사용되지만, 이 방법은 피부 손상을 유발하고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특히 병변이 깊을 경우 흉터 발생 가능성이 있어 치료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청담고운세상닥터지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이에 따라 절연 처리된 미세 바늘을 이용한 ‘아그네스 레이저’ 치료법이 대안으로 고려된다. 아그네스 레이저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의 뿌리를 직접 치료하는 방식으로, 주변 피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한관종을 제거할 수 있다. 표피층 손상이 적어 흉터 위험이 낮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점도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한관종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유사한 피부 질환(비립종, 피지선 증식증, 사마귀 등)과
고른 치열은 보기 좋은 인상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고르지 못한 치열이나 덧니,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는 경우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듣기 싫은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특히 성장기 민감한 청소년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나 의욕 상실에 빠지기 쉽다. 치아 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정돈함으로써, 치아의 기능적 측면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면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작은 통증에도 예민한 아이들은 불편한 장치를 오랜 시간 동안 착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교정 치료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장치를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세꿈꾸는치과교정과 송파잠실점 배성원 대표원장은 “최근 어린이 부정교합 사례에서 많이 추천하는 방법이 ‘인비절라인(invisalign) 퍼스트’다.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장치를 활용해 교정하는 방식으로 3D 구강 스캐너로 디지털 스캐닝을 진행해, 오차 없이 체계적인 교정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아이들의 작은 치아 특성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광주시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도지사가 함께 모여 2036 전주하계올림픽 성공 유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호남 지역 경제를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7년만에 부활한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시·도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올해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 및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해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의 성공개최를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릴 국제행사 유치․개최를 위해 2036 전주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최종 유치 지속 협력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의 유치, 2025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모았다. 또한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분야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농생명 관련 기관이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호남이전에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