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철미술관(관장 안재혜)은 2025년 첫 기획전으로 김숙경, 이지현 두 작가의 초대전 《내 안의 나: 꿈의 단어들을 상상해요》를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전통 한국화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해온 두 중견 여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34점의 평면회화를 선보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예술적 언어를 펼쳐 보인다. 전시 제목인 ‘내 안의 나’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사회적 역할과 자아실현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하는 내면의 여정을 의미한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미적 감각과 시선으로 전통과 현대, 현실과 이상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람자 각자가 가진 내면의 자아를 마주할 수 있는 사유의 장을 제공한다. 김숙경 작가는 분채 등 전통 한국화 재료를 사용해 여성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회화를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에는 꽃, 새, 나비, 실타래, 인형, 거울과 같은 상징적 오브제가 자주 등장하며, 이는 단순한 장식 요소를 넘어 삶의 본질과 여성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특히 꽃은 생명력, 새와 나비는 자유로움, 실타래는 순환하는 삶을 의미하며, 작가는 이러한 전통적 상징을 현대적 맥락으로
고창군이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를 기념하고자 기념주간(4월 25일~5월 14일)을 운영한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주간은 보국안민을 천명하는 ‘포고문’ 발표와 함께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무장기포 기념제, 동학 진격로 걷기 챌린지, 동학농민혁명 총체극 공연, 동학 특강, 무장 읍성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4월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 열리는 기념제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기리는 공식 행사와 태권유랑단 녹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동학 진격로 걷기 챌린지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기간 중 토·일·공휴일에 운영된다. 전 국민 누구나 동학농민군이 걸었던 진격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워크온 앱을 통해 오는 3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오는 5월 7일에는 기존 공음 (구)신왕초등학교에 있던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고창의 중심인 군청 앞으로 이전해 개관식이 열리며 5월 9일에는 극단 토박이의 총체극 ‘전봉준-무명의 녹두 전사들’이, 5월 12일에는 스타강사 황현필의 동학 특강이 고창문화의전당에 준비돼 있다. 이어 5월 14일에는 지역민과 방문객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3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1795년 처음 편찬된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를 선정했다. 정조(正祖, 1752~1800)는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의 충정과 업적을 높게 평가해 그의 정신이 후세에까지 전해지길 바랐다. 이에 1792년 규장각 문신 윤행임(尹行恁)에게 이충무공전서의 편찬을 명했으며 검서관 유득공(柳得恭)이 감독과 편집을 맡아 1795년, 14권 8책으로 편찬했다. 책 첫머리에 이순신의 공적을 모아 책으로 엮어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는 정조의 글을 통해 편찬 배경을 알 수 있다. 또한 거북선과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에게 내린 여덟 가지의 하사품 등에 대한 그림과 해설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거북선 그림은 오늘날 그 구조와 크기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충무공전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권5부터 권8까지에 이르는 난중일기(亂中日記)이다. 이는 임진왜란 기간 중 이순신이 직접 쓴 친필 일기로, 일부분이 망실돼 전해지는 초고와 달리 완결성을 갖추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해당 일기는 당시 전황과 수군 운영 상황, 백의종군에 대한 억울한 심경과 함께 승리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보여 그의 성품과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진관의 개인전 '박진관기자의 Discovery-새는 고향이다 경북의 새''가 오는 3월1일부터 30일까지 안동 경북도립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30여년간 틈틈이 촬영한 새 사진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대학 시절 사진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사진에 입문했다. 1991년 영남일보 사진기자로 입사한 이후 전통적인 저널포토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스테레오타입을 깨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특히 자연과 생명, 역사와 지리, 전통이 스며있는 소재를 즐겨 촬영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서식하거나 번식하는 텃새와 철새를 선보인다. 특히 지역에서 사라져가는 희귀한 새와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 혼란한 시기에 이 전시를 통해 새를 비롯한 생명체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작가는 전시에 들어가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사람들은 새가 늘 노래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러기만 할까요?. 인간의 탐욕에 따른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얼마전 겪은 코로나팬데믹과 지금의 기후위기가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지구상 거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생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5일 NABO 인구·고용동향 & 이슈를 창간했다. 이번 간행물은 계간(연4회) 발행되며, 인구동향, 고용동향, 지속가능발전지표 등 성장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와 심층적인 이슈 분석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인구동향에서는 우리나라의 출생아수가 반등하였으나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했음을 확인했다. 최근 혼인건수와 출생아수가 반등하고 가족 형성에 관한 긍정적인 사회인식이 다소 높아졌으나,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하락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했다. 고용동향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를 산업별·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상이한 흐름을 확인했다.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대 이하의 고용률은 낮아지고, 60대 이상 취업자수 및 고용률은 증가했다. 지속가능 성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지수 목표 중 보건 분야 성취 수준을 살펴보고, 일부 개선 사항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의료수준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고령화 대응을 위해서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 증가, 보건서비스 만족도, 지역별 보건 격차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슈 분석에서는
오는 5월 4일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가 3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월미도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항구도시 인천 제물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을 기점으로 한다. 신청은 10km와 5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0km 코스 4만 5000원, 5km 코스 3만 5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티셔츠, 스포츠 양말 등)과 함께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대회 이후 프로그램으로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이봉주를 비롯한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를 돌아보는 역사탐방 투어가 준비돼 있다. 또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는 참가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959년, 서울 수복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인천 제물포는 출발지로서 서울을 잇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물포르네상스 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은 국회에서 산림청(청장 임상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함께 대한민국 아름다운 공공정원 사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자연과 조경이 어우러진 전국의 공공정원을 소개하고 정원의 문화적 가치를 알려 지역의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우리나라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포함해 국가정원 2개소, 지방정원 12개소, 민간정원 30개소 그리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수목원 3개소로 총 47개 공공정원 사진이 전시돼 우리나라 공공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김선교 의원은 “공공정원은 국민 모두가 가꾸고 누려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공정원 사진전을 계기로 우수한 정원문화를 소개함으로써 국민들께 공공정원의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공정원을 적극 확대해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고 지역 정원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정원의 효과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아름다운 공공정원 사진전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진행된다.
충주시가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문화 어울림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4일 열린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시의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시설 관람, 축사 등의 순서로 뜻깊은 행사를 했다. 문화 어울림센터는 지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됐고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총 61억 8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 대림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총면적 1526.5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북카페, 셀프 빨래방, 주민 쉼터, 체육실, 전시홀 등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됐으며, 이 조합이 북카페, 셀프 빨래방, 마을 부엌 등을 위탁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여수시을)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이승환법 후속으로 국가기관 등이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침해하지 않도록 예술인권리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계원 의원실에 따르면 13일 ‘국가기관 등은 예술인의 자유로운 예술 활동에 대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간섭·방해 또는 지시하지 아니하여야 한다’고 명문화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서 조계원 의원은 지난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하여 지원하되, 정당한 사유 없이 그 내용에 대하여 간섭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제5조 제1항을 개정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 이후 여전히 국가기관 등이 문화예술인을 검열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시 ‘올해의 청년작가전’에서 일방적인 작품 교체를 요구하고 작가가 거부하자 전시실을 폐쇄, 12월 가수 이승환 씨에게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서명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자 안전상의 이유로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됐다. 실제 이승환씨는 이달 초 공연장 대관과 관련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2025년 ‘한국 문화, 지금! (Korean Culture, Now!)’ 캠페인을 통해 한국과 영국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확장하고, K-소프트 파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선승혜 원장은 “2025년은 ‘한국 문화, 지금!’을 주제로 차세대를 위한 새로운 한국 문화의 미래를 만들고, 영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위치한 주영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전시 △문학 △콘텐츠 △교육 △한류 확산 △공연 △영화 △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시를 개최한다. 특별전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4.3-6.27)>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하여 한국 전통 음악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며, 새로운 기술과 현대 문화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미음완보, 전통 정원을 거닐다(9월-11월)>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한국 정원을 주제로 현대의 분주함 속 느린 걸음으로 자연과 인간, 예술이 어우러진 한국의 미학을 소개한다. 또한 영국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전 – 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