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10일 aT 본사사옥에서 국내외 지사 준(準)감사인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aT 준감사인 제도는 사내 직원 중 IT, 법률, 금융 등 전문분야에서 다년간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준감사인으로 위촉하여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내 청렴활동을 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최근 온라인 업무환경 확대 등을 고려하여 IT분야 등으로 10명의 준감사인을 추가 임명하였으며 작년 선정된 22명과 함께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감사 자문 및 종합감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주 본사와 국내외 지사에서 근무 중인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감사 특강도 진행되었다. 이날 임명식과 감사역량 강화 특강을 주재한 aT 박석배 감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따라 IT분야 등 전문 직원들이 감사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감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청렴한 aT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청년층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간 디지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비대면’ 업무방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IT 활용 가능한 민간 일자리분야의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채용일 기준) 고용비용(1인당 최대 월 180만원, 주 40시간 기준)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용화재단에서는 IT직무 관련 ‘벤처창업’과 ‘스마트팜’ 중소·중견기업(5인 이상)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창업 7년 미만)은 온라인 홍보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청년 인력 신규 고용비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기업(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은 S/W개발,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개발 등 청년 인력 신규 고용비용을 지원해 농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30일 10시부터 별도의 홈페이지(www.work.go.kr/youthjob)를 통해 모집공고를 실시해 참여기업을 선발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이 신규 채용된 청년인력에게 매월 임금을 지급한 후 재단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기업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