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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양돈, 육가공사업 재진출한다

육가공·하나로마트 신설 등 신규사업 160억원 투입…사료구매자금 50억원 지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내년도에 육가공사업과 하나로마트 신설 등 신규사업에 16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조합원의 경영지원자금(사료구매)으로 50억원을 지원한다.

 

서경양돈은 28일 본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금년보다 8.2% 증가한 2조2,237억(경제사업 1,563억, 신용사업 2조434억, 공제사업 240억원)을 의결했다.

 

서경양돈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육가공사업에 30억원을 배정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생돈의 부가가치 증대 및 판로 확보와 양돈농협 본연의 사업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하나로마트(축산프라자)를 신설해 대도시 소재 농협으로서의 판매기능을 강화해 장기적인 수익원 창출의 통로로 활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한수이북 조합원의 지원강화를 위한 동물병원 및 사료사업소 신설과 신용점포 신설, 조합원 복지사업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곡물가를 대비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50억원을 운용키로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육가공사업은 조합 운영에 필요한 사업으로 과거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내실을 강화하겠다.”며, 육가공사업 재진출 이유와 운영 방안을 밝혔다. 서경조합은 육가공사업으로 일평균 가공량 150두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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