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김유태)는 최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과 김인배 부위원장 등 대표단 일행은 이날 농협경제연구소를 방문해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계란산업의 당면 현안은 국내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계란 자급률은 100%로 다른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계란 소비량은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며, 2012년 1인당 소비량은 12.1kg으로 일본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계란산업은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있어 계란 수입 증가시 가격 폭락 우려, 4-5단계나 되는 복잡한 유통구조에 따른 유통비용 과다 발생과 가격결정 기능 부재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당면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농협경제연구소가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