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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일 제때 생산하려면?

수확에 맞춰 착과량 줄이고, 시비량도 알맞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선물용과 제수용 과일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과실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노력과 수확하기에 알맞은 숙기에 수확을 당부했다.

 

  일찍 수확하기 위해 생육 초기에 과일을 빨리 키워야 되므로 나무 세력에 맞춰 평년보다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후기에는 질소시비를 자제하고 칼리성분을 시용해야 한다.

 

  사과는 착색과 당도를 높이기 위해 나무 아래에 반사필름을 깔아 수관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사과나무의 원줄기 부근 일사량이 노지 일사량의 20 % 까지 되도록 가지치기나 유인을 실시한다.

 

  배는 품질향상을 위해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웃자란 가지를 가능한 조기에 유인해 솎아내고, 수확 3주전에 물주기를 중단해 과실의 당 함량을 높이고 나무 바깥쪽으로부터 잘 익은 과실을 위주로 3∼4회 나눠 분산 수확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박흥규 기술보급과장은 “이른 추석에 품질이 좋지 않은 과일과 익지 않은 과일을 출하할 경우,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농가까지도 피해를 주므로 농가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며, “소비자는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 과일을 소포장 단위로 구입해 바로 사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추석이 빠른 해에 출하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의 보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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