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이 주관하는 ‘2013년 우리쌀 요리왕 선발대회(이하 대회)’ 결선이 열렸다.
대회는 국산 쌀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문가(영양사, 요리사)부문, 일반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을 통해 2개 분야 14개 팀(전문가 4개 팀, 일반인 10개 팀)의 최종 결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결선에 오른 팀 중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는 ‘전문가부문’에는 장미선씨(구미초 영양교사)의 ‘쌀국수채소전’가 ‘일반인부문’에는 백승호씨와 이진웅씨의 ‘우리쌀 치킨 라자냐’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전문가부문 최우수상은 이돈홍씨(젠하이더웨이 요리사)의 ‘두부 토마토 소스 쌀국수’가 일반인부문 최우수상은 정본다씨의 ‘샐러드 오꼬노미야끼’가 우수상은 이수현씨의 ‘라이스 꼬꼬볼과 우리쌀 퐁듀’가 차지했다. 또한 현장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은 임설희씨의 ‘라이스튜미츄(쌀가루스튜)’에게 수여되었다.
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소비자에게 쌀제품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쌀에 대한 관심과 쌀제품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고자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쌀로 만든 다양한 요리로 건강은 물론 우리 맛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