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2월 11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4일(화)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14년도 협회 사업계획 등을 의결키로 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결산 △2014년도 사업예산 △낙농정책연구소 사업계획 △정기총회 개최 일정 △유공표창자 선정 △대의원 선출방안 △정관 개정 등 총 7개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중 결산안에 대해서는 이익잉여금 처리에 있어 특별적립금 중 50%를 도지회에 추가 지원키로 하였으며 배분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2014년도 주요 정책사업으로 낙농제도 개선, 원유가격 연동제 정착, 목장경영 안정 및 우유수급 대책 마련, 우유소비 기반 확대, 육우산업 안정화, 낙농환경 대책 마련 등을 선정하고, 대정부·대국회 활동, 분야별 소위원회 활동, 낙농정책연구소 활동 등을 통해 정책대안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수입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유제품을 국산원유로 대체하여, 개방화시대의 국산우유 차별화 전략 수립을 위해, 국산우유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범 3년차를 맞이한 낙농정책연구소에서는 △낙농 경영안정을 위한 원유가격연동제 정착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방안 마련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낙농 이슈 및 단기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낙농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활동에 매진하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회비납부율 제고, 낙농제도 개선, 무허가 축사 대책 마련, 육우고기 소비 확대, 우유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 사전 대응책 마련, 초등국정교과서 축산업 왜곡 대응, 가축공제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