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로, 날이 갈수록 추위가 심해지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망설이고 있다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기 전에 서두르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흰 우유’를 알리는데 주력하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도심 한가운데서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를 배우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한다. 메가마트 김해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평생건강 평생우유, 평생친구가 되다!>를 슬로건으로,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 등 3가지 체험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평생건강존에서는 우유 알아보기,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젖소 손 착유체험 등을 통해 우유의 생산과정과 목장 환경에 대해 배우고, 평생우유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우유를 활용해 비누와 방향제, 브라우니를 만들어 본다. 평생친구존에서는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사업을 소개하고, 신나는 게임을 실시해 젖소 연필·연필깎이·필통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들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전국적인 프로모션으로, 김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성남, 광주, 김제에 이어 4번째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행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순으로 입장 대기표를 배부한다. 입장 대기표는 당일 행사장 방문객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손정렬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365일 신선하고 깨끗하게 생산되는 국산 흰 우유의 뛰어난 품질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대표적인 건강식품, 우리 흰 우유를 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활발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