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쉽게 알 수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농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알기 쉽게 풀어 쓴 농업용어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농업용어는 대부분 한자어이며 일제강점기에 사용해오던 농업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귀농인이 어려워하는 농업용어 2,361단어를 대상으로 쉬운 용어로 알기 쉽게 풀어 쓴 농업용어집을 발간하여 귀농·귀촌교육에 활용함으로써 귀농인들이 농업에 대한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알기 쉽게 풀어 쓴 농업용어집은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업의 빠른 이해와 농업인과의 소통장애를 해소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