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전국 53개의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딸기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본격적인 딸기철을 맞아 크리스마스 주간에 마련된 이번 특판전은 동남아시아지역의 딸기 수출마케팅 사업과 연계하여, 딸기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7일 농협유통 양재점(서울시 서초구)에서 실시하는 특판행사 개막식에서는 ▲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산타와 함께하는 딸기레시피 전시·시식회」 ▲ 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판촉행사 ▲ 국산딸기 타임별 시식행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딸기(2kg)를 정상가격 보다 15%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품질 좋은 국산 제철딸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강호동 회장(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은“제철을 맞은 딸기에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 칼슘,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겨울 딸기는 저온에서 60일 이상 성장하여 당분이 많고 신맛이 약해 봄딸기 보다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행사로 제철을 맞은 국산 딸기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어 도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기 바란다”고 전하며, “농협에서 시기별로 진행하는 과일 데이행사를 잘 기억해 두시면 제철의 싱싱한 과일을 저렴하고 맛나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