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6일 경기 고양시 송포농협 대화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82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송포농협 이재영 조합장 및 경기도ㆍ고양시의회 의원, 시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포장한 후 가격을 결정하고 지역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의 한 형태로 유통비용을 최소화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농업인·소비자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중·소가족농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연말까지 ▲로컬푸드직매장 100개소 육성 ▲판매액 1,500억원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6년 6월 현재 82개소를 개설했다. 특히 고양시는 관내에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가 있고, 6월말에 1개소개장이 더 예정되어 있어 전북 완주군과 더불어 로컬푸드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로컬푸드는 농산물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창조적 직거래 모델로 앞으로도 중소농업인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