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소통을 위한 ‘제2차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는 국민의 눈높이로 소통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업계, 시민단체,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20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안정 등 7개 주요사업과 11개 지역본부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총 380여명의 국민 참여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대국민 소통과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날 혁신자문위원회에서는 우리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비롯해 국민의 건강,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고민했고, 수렴된 의견들을 향후 경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공급식 분야에 확대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혁신자문단의 고견을 경청해 먹거리와 관련된 우리 사회의 산적한 숙제를 풀어나가겠다”며 “그 출발점으로서 농민과 소비자의 신뢰를 중시하는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의 결합, 확대를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