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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감축정책 규탄

양계협회, 성명서 발표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AI 발생농장을 위주로 외국인 근로자 배정관련 점수제평가항목을 도입해 인원을 줄이는 페널티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대한양계협회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감축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양계협회는 현재 AI발생의 원인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고 외국인노동자로 인한 전파사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근로자 인원을 줄이는 정책은 농장 인력난으로 생산비가 상승하여 소비자 물가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은 11일 대한양계협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감축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

 

고용노동부가 금년부터 AI 발생 농장을 위주로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가금농장은 특성상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육체적인 고통도 동반되는 열악한 환경의 직군이다. 따라서 국내 근로자는 선호하지 않는 이른바 3D 직종으로 치부됨에 따라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 위주로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탁상행정 때문에 전국 가금농가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농장 인력난으로 생산비가 상승하여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 모든 책임은 고용노동부가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건강증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금 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농가는 보이지 않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뜻하지 않게 발병하고 있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농장 종사자는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외국인 근로자 때문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듯 한 근거도 없는 추측성 행정이 가금농가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도 이 같은 조치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건전한 농축산업 발전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본분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2017.  1.  11

(사)대한양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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