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최근 AI 발생으로 산란계 살처분과 이동제한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계란 및 난가공품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한 계란 및 난가공품(가공용) 할당관세 수입추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추천요령 개정(계란 및 난가공품)으로 계란 및 난가공품 7개 품목에 대한 2017년도 상반기 할당관세 추천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정부의 서민물가 안정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올 6월 30일까지 실수요업체에 계란 및 난가공품 7개 품목, 7만747톤에 대해 무관세로 할당관세 수입·추천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할당관세로 수입·추천된 계란 및 난가공품 7개 해당 품목의 생산일자 및 유통기한 표시, 용도 외 사용금지 등 사후관리점검을 통해 시중유통행위 등 불법유통행위를 근절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실수요업체 등에 계란 및 난가공품 7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추천을 통해 실수요업체에 원료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