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지내고 난 후인 지난 3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터뷰를 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원유수급 불균형과 우유 학교급식 문제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긴축재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 조합의 가장 큰 이슈는 양주 신공장 건립이라며 양주 신공장은 시유는 물론 발효유, 가공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규모이다. 올해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18년에는 건축공사를 하고 2020년에는 기존 용인공장 설비를 이전해 1차 준공을 하고 21년에는 양주공장의 설비를 이전할 예정이다.
올해 연구개발 예산을 30% 정도 늘려 신제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하여 제품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